박승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Er:YAG 레이저(Erbium:Yttrium Aluminum Garnet)의 안검황색종 치료 효과를 밝혔다.안검황색종은 눈꺼풀에 지방이 축적해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한번 발생하면 점차 커지며 미용적으로 거부감을 불러일으켜 대인 기피증을 초래하거나, 시야를 가리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유발한다.안검황색종은 종양이 피부 진피층, 근육층까지 침범해 있어 레이저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재발 가능성이 커 수술적 치료가 우선시 돼왔다. 그러나 수술 후에 흉터가 남고, 눈꺼풀에 변형이 생기거나 피부 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새로운 치료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박승하 교수는 2021년 1월부
설립 5주년을 맞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는 지난 4일 오전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2일 공모 접수를 시작해 27일까지 총 78건의 수준 높은 혁신·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3.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접수된 아이디어 중 세 차례 단계별 심사를 거쳐 상위 20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상위 20개 팀은 ‘5기 미래위원’으로 선발돼 활동하게 된다. 제5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Anti-VEGF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Anti-VEGF팀은 ‘Anti-VEGF(항-혈관내피성장인자)를 방출
고려대학교 저출산준연구소 지난달 24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최덕경강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고대안암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와 고려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포피랩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법적-정책적 이슈와 일자리 및 노동시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현석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원정숙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의 ‘출생등록과 관련된 법률적 문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황인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실장의 ‘우리나라의 초저출산: 노동시장을 중심으로’ 강연을 통해 사회 각 역 및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저출산에
망막의 혈관 형성은 태생기 4개월부터 약 40주에 이르기까지 서서히 진행되므로, 미숙아의 망막은 보통 모체 밖에서 자라난다. 이때 환경의 변화로 혈관이 끝까지 자라지 않거나, 신생혈관이 같이 자라게 되면 ‘미숙아 망막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의학의 발전으로 재태주수 25주 미만 초미숙아가 증가해 ‘미숙아 망막병증’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 김진하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교수와 ‘미숙아 망막병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김진하 교수는 “국내 연구에 따르면, 미숙아 망막병증은 재태연령 37주 미만 미숙아의 약 30%에서 나타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실명 예방에 가장 중요하므로, 모든 미숙아는 미숙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의 첫 매장을 선보였다. 이는 국내 공항에서 유일한 로에베 매장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11번 게이트에 '카사 로에베(Casa Loewe)' 컨셉을 적용한 매장을 그랜드 오픈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는 국내 면세업계에서 처음으로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의 '카사 로에베' 컨셉이 도입된 사례다.신라면세점 관계자에 따르면, 카사 로에베는 브랜드의 발상지인 스페인의 감성과 현대적 디자인 철학을 융합한 공간이다. '카사'는 스페인어로 '집'을 의미하며 이 컨셉은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나도 모르게 콧물이 줄줄 흐르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평소 비염이 있는 사람이 아님에도 콧물이 흘러서 걱정이 될 수 있다. 매운 음식 혹은 뜨거운 음식으로 콧물이 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매운맛을 담당하는 캡사이신은 눈, 코, 입 신경을 모두 관장한다. 매운맛이 들어오면 몸이 이물질이 들어왔다고 착각한다. 코는 콧물을 만들어 이물질을 씻어내기 위한 방어 시스템을 가동한다. 뜨거운 음식 역시 코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반응을 일으킨다. 가볍게 콧물을 흘리고 끝나는 증상이 아니라 자주, 많이 콧물이 나거나 막힌다면 '미각성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감기, 알레
서울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운전자는 과거 치매 진단을 받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치매 환자의 운전 가능 여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우리나라는 지난해 치매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2050년에는 3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 환자는 인지 능력과 판단력, 감각 능력이 저하되면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건강한 고령 운전자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치매는 운전면허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만, 운전면허 수시적성검사를 통과하고 치료제 복용으로 운전이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이 있을 경우 운전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부정맥센터 개소식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개소와 더불어 국내 최초로 국제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 교육센터’로도 지정됐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병원에 따르면 임홍의 교수가 이끄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부정맥센터는 우수한 의료진과 인프라·최신장비를 모두 갖추고, 보다 전문적이고 질 높은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하며 중증치료 거점병원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했다.또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2025년도 첫 국제 교육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국내 다수의 의료진에 교육 및 연수를 통해 한층 향상된 부정맥 치료에 대한 전문교육을 제공할
심장과 수면은 서로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관계다. 수면 중 코골이와 폐색성 수면무호흡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심혈관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수면무호흡증이 심혈관계 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다. 수면무호흡증에 의해 호흡이 단절되면 체내 산소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량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혈압과 심박수가 급등한다. 이로써 심장 및 혈관에 지속적인 부담을 줘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아울러 수면 중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저산소증은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키고
항암화학요법 시행 후 근육 감소 정도가 수술을 포함한 국소치료 결정에 중요한 변수이고, 근육 감소가 크면 췌장암 환자의 치료 결과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에도 불구하고 암세포 활동성이 여전히 높은 경우 환자 예후가 더욱 나빠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유정일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민지혜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췌장암 환자의 항암화학요법 후 골격근지수변화(ΔSMI)와 췌장암 표지자(CA 19-9)에 따른 치료 결과를 분석해 ‘악액질·근감소·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IF 9.4)’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국내 연구진이 노인 호흡곤란의 주요 원인으로 근감소증과 노쇠를 지목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향후 노인 호흡곤란과 관련된 새로운 의료 가이드라인 마련에 중요한 기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안태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임지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장일영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로 이뤄진 연구팀은 한국의 780명 지역사회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코호트 연구(평창 노인 코호트)를 통해 노쇠와 근감소증이 호흡곤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밝혔다.호흡곤란은 수정된 의료 연구 회의(MRC) 호흡곤란 척도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평가 도구를 사용해 정의됐다.
여행업계가 최근 급부상한 러닝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대형 여행사인 하나투어는 해외 마라톤 대회 참가와 여행을 결합한 '런트립'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하나투어가 선보인 '사이판, 다낭 런트립' 상품은 세계 각국의 유명 마라톤 대회 참가권과 항공권, 호텔, 이동 수단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러닝에 집중하면서도 대회 전후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하나투어 관계자는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런트립 상품에 대한 러너들의 반응이 뜨겁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오는 2월 22일 출발 예정인 '2025 오사카 마라톤 4일' 상품은 판매 개시와 동시에 매진됐다. 추첨제로 운영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2020년 7월 개원 이후 지난해 12월 말까지 4년여 동안 의료취약계층 환자 1787명에게 상담 및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개원 첫해인 2020년에는 약 5개월간 80명의 의료취약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637회 상담을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303명(상담 2285회), 2022년 352명(상담 2145회), 2023년 494명(상담 3323회), 2024년 558명(상담 2621회)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의료사회복지사가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료 과정에서 경험하는 심리적·사회적·경제적 상담과 지원을 비롯해 지역사회자원 연계 등의 다각적인 지원을 펼친 것이다.의료사회복지사는 의료기관에서 사회복지사가
우리 피부의 표층에는 강력한 피부 장벽이 있어 단순히 바르는 방식으로는 약물이나 유효 성분이 깊은 진피층까지 도달하기 어려운데, 피부에 손상 없이 진피층에 약물이 전달 가능한 방법이 생겼다.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연구팀은 아그네스메디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최근 세포 손상 없이 피부 진피층까지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경표피 물질 전달(transdermal delivery)’ 신기술을 개발하고 연구논문(Subcytotoxic Transepidermal Delivery Using Low Intensity Cold Atmospheric Plasma)을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저널인 네이처(Nature) 자매지 ‘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지난달 30일 캐나다한의사협회(KOMMA)와 미국한의사협회(AAAMA)가 공동으로 주최한 보수교육에서, 황만기키본한의원 대표원장 황만기 한의학박사가 총 122명의 캐나다와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의학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Zoom(온라인) 특강을 2시간 30분 동안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해외(캐나다·미국) 현지 한의학 전문가 대상 강의 주제는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실전 임상 세미나–특허한약 접골탕(接骨湯)의 모든 것」이었다. 최근 각종 실내외 낙상, 스포츠 부상과 산업 현장, 재해, 폭력 사건, 자동차 사고 및 대형 재난 사고 등에 따른 골절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는 소아청소년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우수사업장으로서 자격이 유지된다.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라 사업주와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건강증진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곳을 평가해 선정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안전보건 체계 구축, 인식수준, 조직문화, 건강증진활동 등 총 7개 부문 43개 항목 종합 평가를 거쳐 교직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교직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는 지난달 13일, 인도네시아대학교 의과대학과 그 수련병원인 RSCM(Dr. Cipto Mangunkusumo Hospital)과 AOI(Agreement on Implementation, 세부 시행 합의서)를 체결하며, 비뇨의학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다양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와 의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 기관은 글로벌 의료 혁신을 선도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 분야에서의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7월, 서울대병원과 인도네시아대학교, RSCM 병원은 의료 및 학문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의료 기술과 연구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MOU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암이 진행된 후에는 방광 절제술 또는 전신 항암 및 면역치료가 필요하다. 방광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 방광 내시경 검사가 표준 검사로 활용되고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특히 성인 남성의 경우 검사 중 통증이 매우 심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방광경 외에 다른 보조 검사법은 정확도가 낮아 널리 활용되지 못했는데, 소변을 이용한 DNA 검사가 방광암 진단에 매우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정인갑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팀은 국내 10개 의료기관의 혈뇨 환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소변 DNA 메틸레이션 검사를 시행한 결과 고위험 방광암 진단 민감
질병관리청은 이번 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2013년부터 매년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5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을 감시하고 주요 발생 특성 정보를 일별로 제공하고 있다.현재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총 233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 됐으며, 신고 환자 중 저체온증이 84.5%이고 실외에서 발생한 신고가 71.7%로 나타났다.전년도(324명)와 비교해 현재까지 한랭질환자 발생은 233명으로 0.72%로 감소했으나, 이번 주부터는 한낮에도 영하권의 날씨가 계속
피부 건조가 심해지는 겨울철에는 습한 여름보다 몸이 가렵고 각종 피부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더욱 심화된 가려움증으로 고통을 겪는 아토피로 고생하며 한의원, 피부과 등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 철저한 보습 관리가 필요하다.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아토피’의 주된 증상은 목과 이마, 눈 주위, 손과 손목 등 전 부위에 나타나 참기 어려운 가려움증이다. 발병 초기에는 붉어진 피부에 건조감과 상대적으로 약한 가려움이 나타나지만, 그 증상인 가려움증은 급속도로 심해지고 진물이 흐르는 등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해당 질환은 유아기 및 소아기에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불규칙한 식습관 및 스트레스, 주거환경,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