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모든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에 대응 가능한 백신 및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제2의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회사는 지난해 미국 스탠퍼드대와 루카에이아이셀(LUCA AICELL)로부터 범용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기술을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범용 코로나 백신은 한국, 미국, 동남아시아에서 임상 2상을 범용 코로나 치료제는 글로벌 임상 1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범용 백신은 바이러스 유사 입자(VLP) 형태로, 철 성분을 함유한 단백질인 ‘페리틴’과 융합된 독특한 구조
임플란트 기반 덴탈 & 메디칼 솔루션 기업 ㈜덴티스는 보급형 수술대 제품인 ‘LUVIS ST300’이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획득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 절차를 마쳐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덴티스는 ‘LUVIS ST300’을 3월에 국내 출시한 뒤,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제품의 인증 절차를 완료했다. LUVIS ST300은 기존 프리미엄 모델인 ‘LUVIS ST500’의 품질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모델로, 고객 수요에 맞춰 핵심 기능 중심으로 개발됐다. LUVIS ST500은 지난해 CE 인증과 FDA 등록을 마친 바 있다.덴티스는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병원 및 클리닉을
동국생명과학은 21일, 명지병원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사의 Lunit INSIGHT CXR과 Lunit INSIGHT MM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4년 혁신의료기술 통합심사·평가제도를 승인받은 후 체결됐으며, 2025년에는 재계약과 추가 계약이 이어질 예정이다.Lunit INSIGHT CXR은 흉부 X-ray 영상에서 주요 이상 소견 10가지를 검출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며, 흉부 질환 의심 환자에 유용하다. Lunit INSIGHT MMG는 유방촬영영상에서 유방암의 석회화 및 종괴를 효과적으로 발견하고, 유방 밀도를 정량 분석할 수 있다. 이 두 AI 솔루션은 2024년부터 건강보험 제도에 포함돼 외래 진단과 비급여 진료에서 활용이 가능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21일부터 사업부명을 ‘한국머크 헬스케어(Merck Healthcare Korea)’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부명 변경은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사업부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새로운 발견을 통한 인류 발전(Sparking Discovery, Elevating Humanity)'이라는 머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머크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6만2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과학기술 중심의 기업으로,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일렉트로닉스 등 3개의 주요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1989년 설립 이후 36년 동안 국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며, 면역항암, 신
비오메리으코리아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첨단 미생물 품질관리 기술 도입을 위한 전략적 접근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심도 있는 발표를 이어갔다.오전 세션에서는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최근 규제 변화에 대한 업계의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정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는 ‘미생물 품질 관리의 혁신: 글로벌 규제 변화와 스마트 QC’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승현 동아ST 실장은 ‘Contamination Control Strategy(CCS)’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NNEX 1 개정안에 따른
셀트리온은 20일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64만9351주에 해당하며, 21일부터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올해 여섯 차례에 걸쳐 자사주 매입을 진행해, 올해 매입 규모가 약 5500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매입 규모를 초과했다. 셀트리온그룹의 서정진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리고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는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하며, 책임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셀트리온 임직원도 자발적으로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약 40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 매입에 참여하고 있다. 이 모든 매입 합산 규모는
CG인바이츠가 20일, 자사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검사(NGS) 및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임상검사 부문에서 미국 병리학회(CAP, 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CAP는 1961년에 설립된 병리학계 세계적 규모의 학회이자, 권위 있는 임상검사실 인증 기관으로, CAP 인증은 임상검사의 국제적 기준과 표준을 대표하는 인증이다. CG인바이츠는 이번 인증을 통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검사 및 마이크로어레이 임상검사 프로세스의 글로벌 수준을 입증했으며, 비의료기관으로는 국내 유일하게 CAP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CAP 인증은 검사 실적, 관리, 기록, 임직원들의 업무 처리 수준, 시설 및 장비, 안
한국비엔씨는 지난달 30일, 항암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 전문 벤처기업인 진메디신㈜과 전략적 지분 투자, 제휴 협력 및 판권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비엔씨는 진메디신의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며, 진메디신의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및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비엔씨는 진메디신의 항암 바이러스 유전자 치료제 GM102, GM103, GM104에 대해 아시아 전역(한국, 일본, 중국, 중동 등)에서 독점적으로 제조 및 판매할 권한을 부여받았다.진메디신은 종양 특이적 복제와 살상 능력을 지닌 항종양 바이러스 치료제를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생촉매 반응 기술을 이용한 탈모방지 및 항노화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으며 박준성 충북대학교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핵심 목표는 비건 생촉매 기반 하이드록실화 생물공정을 통해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와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는 천연물의 주요 유효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의 효능을 개선해 항노화 및 탈모 방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한다.특히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하이드록실화 기술을 적용해 신규 고효능 화합물을 합성하고, 이를 통해 고부가 가치의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기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서울예스병원, 서울예스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및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첨단재생의료의 전주기에 걸친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확장과 사업화를 목표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시지바이오는 연구개발(R&D) 지원, 제품화 및 글로벌 진출 전략을 총괄하며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로서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서울예스병원은 환자군 확보와 임상 자문, 치료기술 검증을 맡고, 서울예스바이오는 치료제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부터 임상까지를 담당하게 된다.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클래시스(214150)는 자사의 고주파(RF) 기반 미용의료기기 ‘볼뉴머’가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인증은 RF 미용의료기기 중 첫사례로,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유럽에서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CE MDR은 기존 MDD(Medical Device Directive)를 대체한 규정으로, 유럽 시장 진입을 위해 필수적인 인허가 절차다.클래시스는 볼뉴머의 CE MDR 인증을 위해 SCIE급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며 임상적 근거를 확보했고, 유럽 현지 인허가 전문가를 보강해 대응력을 높였다.회사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에서 본격적인 마케팅과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6월
AI 의료 솔루션 기업 제이엘케이는 확산강조영상(DWI)을 활용한 급성 뇌경색 진단 알고리즘의 성능을 검증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내 10개 대학병원에서 수집한 1만820건의 DWI MRI 영상을 기반으로 수행됐으며, 단일 질환·영상 기준으로는 세계적 규모다. 연구진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급성 뇌경색 병변을 자동으로 탐지·분할하도록 학습시켰고, 그 정확도와 실용성을 검증했다.특히 연구는 영상 수가 일정 수준(1000~2000건)을 넘어서면 정확도 향상이 정체되는 '최적 효율 지점'을 제시해, 의료영상 AI 개발에서 데이터 규모와 비용 간 균형점을 찾는 데 기여했다. 또한 외부 병원
코어라인소프트가 자사의 AI 소프트웨어 ‘AVIEW LCS Plus’를 영국 옥스퍼드 대학병원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옥스퍼드대학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이번 계약은 코어라인소프트의 AI 기술이 글로벌 명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옥스퍼드 대학병원은 이번 계약에 따라 폐암 검진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AI 소프트웨어 성능을 검증하고, 폐암 및 흉부질환의 조기진단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영국은 AI 기반의 조기진단 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번 협업이 향후 글로벌 의료기관 및 정부 주도 프로젝트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정부 주
샤페론은 자사의 차세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의 국내 임상 2a상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논문 발표를 통해 샤페론은 혈액 내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치료 반응을 예측하고, 정밀 의학 기반의 맞춤형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아토피 피부염은 전 세계 10~20%가 경험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기존 치료제들은 부작용 위험이 크고 안전성 우려가 존재한다. 하지만 누겔은 GPCR19 수용체를 자극해 염증 복합체를 조절하는 신개념 외용제로, 발암 위험을 낮추고 장기간 사용에도 안전성이 높다.이번 임상 2a상에서는 19세 이상의 경증 및
엔지켐생명과학은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CRIOM) 치료제 ‘EC-18’의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SCI급 국제학술지 Cancers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스티븐 소니스 하버드 치과대학 박사와 크리스티나 헨슨 오클라호마 스티븐슨암센터 교수, 엔지켐생명과학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으로, 21개 미국 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2상 결과를 다룬다.임상 결과, ‘EC-18’은 중증 구강점막염 발병기간을 100% 감소시키고, 발병률을 37.1% 감소시키는 등 우수한 효능을 보였으며, 안전성에서도 위약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구강점막염은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중 자주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특히 두경부암 환자
한국로슈는 지난 19일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기념해 사내에서 ‘갤러리 위크: 임상시험 A to Z’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상시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위해 헌신해 온 연구진과 환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임상시험이 의학적·사회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PDG Korea 부서의 기여와 현장에서의 도전과 극복 과정도 공유됐다. 또한, 임직원들은 임상시험이 단순한 연구를 넘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여정임을 새롭게 인식하며, 연구자들과 환자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로슈는 현재 국내 521개 기관에서 120개 임상
압타머사이언스는 20일, 인도 의료기기 제조업체 ‘Appidi Healthcare’와 폐암 조기진단키트 ‘압토디텍트렁(AptoDetect™-Lung)’의 인도 현지 생산 및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4년 양사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으로, 인도 및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압타머사이언스는 진단기술 이전과 함께 진단시약 원료인 압타머 물질을 독점 공급하며, Appidi Healthcare는 인도 내 생산과 임상시험, 인허가 및 유통 등을 담당한다. 상용화 이후 발생하는 매출액에 따라 로열티 수익도 확보하게 된다.AptoDetect™-Lung는 폐암 바이오마커를 혈액으로 정밀 분석
바이엘 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는 대표적인 여성 질환 중 하나인 질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올바른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질염 치료제 카테스텐®의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 ‘Y So Serious?’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여성의 70% 이상이 일생에 한번 이상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인 질염이 여전히 ‘부끄럽고 말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인식되며, 치료를 주저하거나 불편한 증상을 방치하게 되는 현실에 주목해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Y So Serious?’는 영화 배트맨 시리즈의 유명 대사를 재해석해, 여성의 Y존 건강을 너무 무겁게만 받아들이지 말자는 메시지를 위트 있게 전달하며, 질염은 숨길 대상이 아니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424870)가 16일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36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이뮨온시아는 지난 7~8일 진행된 일반공모에서 9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3조7563억 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집했다. 또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897.4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3600원으로 결정됐다.2016년 설립된 이뮨온시아는 T세포와 대식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인 ‘IMC-002’는 2021년 중국 3D메디슨에 기술이전돼 중화권 독점권을 부여받았다. 또 다른 파이프라인 ‘IMC-001’은 내달
체외진단 전문기업 다우바이오메디카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대한병리학회 202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방광암 재발 감시를 위한 분자진단 검사인 'UroVysion'을 소개했다고 밝혔다.방광암은 재발률이 높은 암으로, 치료 후 약 70%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한다. 따라서 치료 후 재발을 조기에 정확하게 감지하고 치료 전략을 수정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임상적 수요가 크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방광암 재발 감시는 방광경(cystoscopy)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시술 시 통증이 크고 고령 환자나 반복 시술을 받은 환자에게는 어려운 검사 방법이다. 소변 세포검사도 민감도가 낮아 재발 여부를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