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결핵 환자 가운데 65세 이상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고령층의 결핵 발생 비율이 높아지면서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다. 영주시가 어르신들이 직접 보건소를 찾지 않아도 되도록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검진은 영주시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7개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2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주시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협력해 이동식 검진 장비를 현장에 투입한다. 흉부 X선 촬영과 실시간 판독이 기본이며, 이상 소견이 확인되면 가래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결핵 여부를 정밀 확인한다.황순희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핵은 옛날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국내 통계는 다른 얘기를 한다. 지난 5년간(2020~2024년) 국내 신규 결핵 환자는 8만 명을 넘었고, 한국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높은 결핵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박윤선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우리나라가 과거 '결핵왕국'이라 불릴 만큼 높은 유병률을 보였던 역사가 있고, 국가적 결핵관리사업과 경제 수준 향상으로 발생률이 줄었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에서는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결핵은 전 세계에서 매년 수백만 명의 환자가 생기고 약 200만 명이 사망하는 주요 감염병이다.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
부산 북구보건소는 결핵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무료 결핵검진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발표했다.검진 방식은 흉부 엑스레이 촬영이며 검사 후 필요에 따라 정밀 검사와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측은 결핵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정기 검진에 참여해달라고 안내했다.특히 기침이나 가래가 2주 넘게 지속되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연령 제한 없이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이 가능하다.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발병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에 취약할 수 있다”며 “증상이 없더
보은군이 폐결핵 질환의심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본인부담금 면제 기간을 기존 1월 말에서 3월 31일까지로 늘렸다. 검진 결과 폐결핵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은 주민들이 비용 부담 없이 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대상자는 연장된 기간 안에 병원을 찾으면 가래검사와 흉부 엑스선 촬영 등을 본인부담금 없이 받을 수 있다. 이번 연장 조치는 결핵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려는 목적이다.정밀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는 반드시 기간 안에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홍종란 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강검진 결과 폐결핵 질환의심자
질병관리청은 12일부터 2026년도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노인과 노숙인을 찾아가 무료로 검진하고,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기존에는 장기요양등급 3~5등급 노인만 포함됐지만, 올해부터는 1~5등급 전체 노인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상반기에는 초회검진, 하반기에는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한 추적검진을 통해 관리 연속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검진 목표를 총 18만 명으로 설정하고, 지자체 특성에 맞춰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취약 노인까지 포함한 맞춤형 검진을 추진한다.2020년 시작된 ‘찾아가는 결핵
증상이 없는 결핵 환자도 조기 진단만 하면 치료 성공률이 크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결핵 환자의 임상 자료를 분석해, 무증상 결핵 환자가 조기에 발견될수록 치료 성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연구팀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8개 대학병원에서 등록된 결핵 환자 1,071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진행했다. 진단 당시 증상 여부, 치료 경과, 재발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증상 없는 결핵, 건강검진에서 조기 발견분석 결과, 전체 환자의 약 33%가 무증상 상태였다. 이들 대부분은 정기 건강검진에서 결핵이 우연히 발견됐다. 이 환자군의 재발 없는 치료 성공률은 86.3%로, 기침이나
양구군이 고령층의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이동 검진 차량을 활용한 무료 건강 검사에 나선다. 대상은 60세 이상 주민이며, 검진은 10일 국토정중앙면 구암리와 도촌리 경로당에서 진행된다.검진은 오전 11시 구암리 경로당에서 시작되며, 이어 오후 1시 도촌리 경로당에서 이어진다. 검진 항목은 설문조사와 신체 계측, 혈압 측정, 폐 기능 검사, 흉부 엑스선 및 심전도 검사로 구성된다.검진 중 이상 소견이 확인되면 객담검사를 추가로 진행해 결핵 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하며, 음성 판정이 나오더라도 결핵 발병 가능성을 고려해 주기적인 사후 검진이 안내된다.양구군은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를 통해 연 1회 이상 정기 검진이 가능하니 꾸
진주시는 오늘(24일),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1회 무료 검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검사는 흉부 X선 촬영으로 이뤄지며, 이상 소견이 확인되면 가래 검사까지 추가로 진행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검진을 원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진주시보건소 결핵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진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전체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0년 48.5%에서 2024년 58.7%로 늘어났다. 최근 5년간 연평균 5% 증가세를 기록해 고령층 대상 정기 검진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결핵은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전염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2주 이상 이어지는 기침과 가래, 발
민진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2025 아시아 결핵 미래 연구자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17일 ‘제8회 아시아 결핵퇴치협력포럼’에서 열린다.민 교수는 국내 다기관 결핵 코호트를 기반으로, 당뇨병이 결핵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로 국제적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Respirology에 논문을 게재하며, 혈당 조절 상태가 치료 성과와 생존률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결과에 따르면, 당뇨 환자의 치료 실패율은 1.6배, 합병증이 있는 경우는 1.8배 더 높았다. 치료받지 않은 당뇨 환자는 사망 위험이 4.7배, 합병증 동반 시 2.5배 높았다.민 교수는 “결핵 치료는 당뇨 관리까지 포함해
인천광역시는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와 협력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에 인공지능(AI) 판독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오늘 밝혔다.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은 검진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동 검진 차량이나 휴대용 엑스선(X-ray) 장비를 활용해 무료로 검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노숙인, 쪽방 거주자, 무자격 체류자이며, 검진을 희망하는 기관은 관할 보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AI 판독 시스템 도입으로 흉부 X-ray 촬영 직후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결핵 의심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결과 확인까지 시간이 걸렸으나, 앞으로는 현장에서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검진자의 불안을 줄
항원제시세포인 ‘수지상세포’를 활용해 결핵 예방과 치료 효과를 모두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면역치료 전략이 개발됐다.신성재 연세대 의대 교수·김홍민 박사 연구팀은 김종석 건양대 교수팀과 함께,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기존 BCG 백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결핵 백신·치료 플랫폼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Advanced Research (IF 13.0)에 게재됐다.결핵은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명이 감염된 치명적 감염병으로, 현재 사용되는 BCG 백신은 중증 결핵 예방엔 효과가 있으나 청소년 이후 폐결핵 예방 효과는 낮고, 다제내성균의 증가로 치료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연구팀은 결핵균 항원으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22회 폐의 날을 맞아 ‘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인 공모전은 폐질환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겪은 경험을 공유해,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하고자 마련됐다.접수 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이며,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참가 부문은 환자 및 주변인(가족·친구)과 의료진(의사·간호사·약사 등)으로 나뉜다. 총 18명에게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하며, 상금은 총 480만 원 규모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참가상도 지급한다.수상작은 다음달 30일 학회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되고, 이후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게시될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잠복결핵 진단 제품 ‘STANDARD TB-Feron ELISA’가 세계보건기구(WHO) 결핵 진단 추천 목록에 공식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재는 해당 제품이 WHO가 요구하는 기술적 기준과 임상 성능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WHO는 전 세계 인구 약 25%가 잠복결핵에 감염돼 있다고 추정하며, 2023년 활동성 결핵 환자가 약 1080만 명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잠복결핵은 전염성은 없지만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관련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7800억 원 규모로, 2029년까지 연평균 5.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WHO 권고 결핵 진단법은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TST), 결핵항원
영주시 보건소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해 기침이나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아지는 가운데, 이러한 증상이 결핵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결핵은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만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초기 증상이 감기나 냉방병과 유사해 질환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 피로감, 미열 등으로 시작되며, 조기 인지가 늦어질 경우 전파 가능성이 커지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국내 결핵 발생률은 최근 들어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주시 보건소는 지역 사회
질병관리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025 결핵ZERO 챔피언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 및 의료진의 경험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참여 분야는 영상, 표어, 포스터, 수기 4가지이며,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분야별 중복 지원은 가능하지만, 중복 수상은 제한된다.참가 신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신청 양식과 청렴 서약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콘텐츠와 함께 운영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전문가 심사 후 10월 17일 최종 수상작 11편을 발표하며, 상금 총 700만 원과 질병관리청장상이 11월 4일 평가대회에서 수여된다.수상작은 질병관리청과 결핵ZERO 공식 채
동아참메드는 방역용 살균소독티슈 ‘이디와입스에이치피(ED WIPES HP)’가 결핵균과 다제내성균에 대한 효력을 화학물질안전원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이 제품은 주성분인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를 사용한 의료기관 감염관리용 소독티슈다. 과산화수소는 자극이 적으면서도 C.difficile, C.auris 등 다양한 병원균에 효과적이며, 분해 시 물과 산소만 남아 친환경적이다. 올해 1월 출시된 이디와입스에이치피는 1분 내 4 log 이상 세균과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특징을 지녔다.승인된 균주는 결핵균과 함께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대상인 VRE, MRSA, MRPA, CRKP, CRAB를 포함하며, 전수감시 대상인 CRE에 대한 효력도 입증됐다.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세계적인 HIV 학술대회인 ‘IAS 2025(제13회 HIV 과학 학술대회)’에서 결핵 현장진단 솔루션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관련 진단 기술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IAS 2025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렸으며,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4일 단독 심포지엄을 열고 다제약제내성 및 잠복 결핵 진단 기술의 임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심포지엄에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감염병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해당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유효성에 대해 소개했다.현장 전시 부스에서는 WHO 사전적격성 인증을 받은 ‘STANDARD Q HIV/매독 동시진단키트’와 함께, 신제품 ‘STANDARD Q HIV/매독/
서천군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결핵 및 한센병 조기 진단을 위한 현장 검진을 실시했다.서천군 보건소는 지난 16일 종천면 서천군노인복지관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결핵·한센병 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한국한센복지협회와 협력해 이동식 흉부 방사선 장비를 활용한 결핵 검사와 피부 질환 진료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충청남도 내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 67.0%, 2023년 72.6%, 2024년 63.9%로 집계돼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고령자는 기저질환과 면역 저하 등으로 인해 결핵 진단이 늦어
대한결핵협회는 지난 15일 프로메디우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 결핵검진에 AI 기술을 접목해 결핵과 골다공증을 동시에 조기 발견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성 질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협회는 서울 복십자의원과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 지부 등에서 진행 중인 노인 결핵검진에 프로메디우스의 AI 기반 골다공증 선별 기술 ‘오스테오 시그널’을 도입한다.양 기관은 시범사업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의 정확도와 서비스 영역을 결핵, 골밀도, 척추측만 각도 측정 등으로 확대하는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협회는 연간 약 92만 명의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9일 국립마산병원과 국제결핵연구소를 방문해 결핵 퇴치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국립마산병원은 다제내성 결핵 등 난치성 결핵 환자 치료와 연구를 담당하는 국립 결핵전문병원이다. 무연고자, 노숙인, 의료급여 및 차상위 계층 등 의료 취약계층에 치료비, 간병비, 이송비, 영양 간식 등을 지원하는 ‘결핵안심벨트’ 사업을 수행 중이다.특히, 요양시설 결핵 환자의 입원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했다.국제결핵연구소는 2009년 설립된 국제 협력 결핵 연구기관으로, 검체 확보와 임상시험 등 결핵 치료 및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