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은 28일 오전 11시,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코헴회 서울경기지회 초청 혈우병 환자 및 보호자 대상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에는 윤회수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구기혁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참여해 최신 혈우병 치료와 관리법을 공유한다. 환자들의 궁금증을 풀고 위로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윤회수 교수는 “혈우병 치료제는 단순한 출혈 억제를 넘어 환자의 일상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치료법과 신약은 발전했지만, 비용 부담과 지원 한계로 아직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가 많아 사회적 관심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코헴회는 이번 강연을 포함
원장원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김기영 경희대병원 안과 교수팀이 70세 이상 노인 1228명을 분석한 결과, 입체시(사물의 거리·깊이 인식 능력)가 저하된 경우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최대 1.7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노인들의 입체시를 평가한 뒤, 기억력·집중력·처리속도·전두엽 기능 등을 분석했다. 입체시가 낮을수록 전반적인 인지기능 점수가 낮았으며, 특히 기억력과 시공간 인지능력에서 차이가 뚜렷했다.이번 분석은 시력, 안과 질환, 청력, 사회·경제적 요인 등 다양한 변수를 통제해 진행됐다. 평가에는 ‘티트무스 검사’를 활용했고, 세 가지 수준(우수·보통·나쁨)으로 나눠 비교했다.김기영 교수는
경희대학교병원이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5 아시아 태평양 최고 전문 병원’에서 4개 진료 분야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아시아·태평양 10개국 의료 전문가 8천여 명의 설문과 각국 정부의 의료 질, 환자 만족도, 환자보고 결과(PROMs)를 반영해 진행됐다.경희대병원은 정형외과(아태 5위·국내 4위), 내분비내과(아태 13위·국내 6위), 호흡기내과(아태 24위·국내 9위), 신경과(아태 57위·국내 12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오주형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시스템과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로 국내외 우수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경희대학교병원 이상열 내분비내과 교수와 우호걸 신경과 교수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중증외상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경고하는 ‘BiCON(바이컨)’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총 4년 9개월간 약 49억5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이상열 교수와 우호걸 교수는 경희디지털헬스센터의 스핀오프 기업인 ㈜오디엔을 이끌고 있으며, 서울 홍릉 강소특구의 메디테크기업 앤서와 협력해 연구를 진행한다.이상열 교수는 “중증외상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A
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달 30일,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와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진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추적관리 등 사후관리 체계 구축, 상담·검사·진료의 신속한 연계 지원, 외상 후 스트레스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지원, 정신건강 관련 진료 및 분석을 포함한 전문 연구 추진 등이며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당해 연도까지다.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진단 및 상담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별도 진료시간을 추가로 편성해 운영되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강원섭, 백명재, 이아라, 이상민 교수)이 참여한다.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장은 “
상현지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연동건 임상의학연구소 교수팀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향후 5년 이내 제2형 당뇨병 발병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국제학술지 eClinicalMedicine에 게재됐으며, 해당 예측 모델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입증했다.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에 참여한 약 97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머신러닝 기반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에 부적합한 당뇨병 병력자와 사망자 등을 제외한 약 39만 명의 데이터를 활용, 로지스틱 회귀(Logistic Regression)와 어댑티브 부스팅(AdaBoost) 기법을 결합한 앙상블 구조로 모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29일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함께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브라피쉬를 활용한 질환 모델 연구와 중개의학 연구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학문적 교류를 목표로 진행됐다.심포지엄에는 이주한 고대안산병원 연구부원장, 정인경 강동경희대병원 연구부원장, 최준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 소장 등 5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제브라피쉬는 인간과 80% 이상의 유전자 유사성을 가진 척추동물로, 신약 개발과 질환 기전 연구에 중요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양 병원은 각각 신경퇴행성 질환, 소화기 운동 장애, 희귀 질환, 피부 노화 등 다양
원장원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미지 경희대 의과대학 융합의과학교실 교수, 신형은 박사, 의학과 김소희 연구팀은 한국노인노쇠코호트(KFACS)의 지역사회 거주 70~84세 노인 2,129명 데이터를 이용해 성별에 따른 근감소증 예측의 효과적인 경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근감소증은 근육량과 근력, 보행속도 등을 측정해 진단하나 2019년, 아시아 각국의 근감소증 연구자들이 모여 근육량 측정없이 간단하게 추정 근감소증‘을 평가할 수 있는 절차를 제안한 바 있다. 해당 절차에 따르면, ‘추정 근감소증’은 종아리둘레,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SARC-F), 혼합형(SARC-CalF, 종아리둘레와 설문지) 중 하나를 활용해 선별검사를 마친 후,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다음달 9일,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제10회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강좌는 총 3개의 세션(염증성장질환의 기초, 치료의 현재와 미래, 임상 접근 및 증례)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부 주제 및 연자는 다음과 같다.이창균 소화기내과 염증성장질환센터장은 “10주년을 맞아 염증성장질환의 기초 지식 강의부터 임상 현장 도입 예정인 인터루킨-23억제제, 청소년 염증성 장질환 치료 전략 특강까지 다양한 주제를 밀도 있게 다룰 예정”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모여 새로운 지식 습득과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뜻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서대근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축구 국가대표 주치의로 위촉되어 경기 기간 대표팀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아시안컵 축구경기는 다음달 6일부터 23일까지 중국에서 개최된다. 서대근 교수는 “이번 AFC U-20 아시안컵 축구 국가대표 주치의로 위촉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평소 무릎관절 질환과 스포츠 의학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젊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대근 교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활동
췌장암은 발견도 어렵고, 치료도 어려워 현대 의학에서도 가장 난제인 암 중 하나로 꼽힌다. 수술과 항암요법의 발전으로 암은 만성질환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지만, 췌장암은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췌장암에 있어 전통 한약재인 옻나무 즉, 건칠 추출물이 안전하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최근 국내 의대-한의대 공동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지난 3일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에 따르면 본원 한방내과 연구팀(윤성우 교수, 진하윤 연구원)과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주광로 교수, 박남영 교수)은 수술이 불가해 1차 항암화학요법을 받기 시작한
경희대병원은 지난해 12월 27일 ’2024년 임상의학연구소 우수연구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수연구자 시상식은 2024년 한 해 동안의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우수연구자를 선정해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연구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수상자로는 대형과제수주상 김종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승현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기술사업화상 유명철 재활의학과 교수, 연동건 임상의학연구소 교수, 우수논문상 은영규 이비인후과 교수, 최용성 소아청소년과 교수, 다수논문상 여승근 이비인후과 교수, 원장원 가정의학과 교수 우수연구원상 이민경 연구원이 선정됐다.오주형 원장은 “이번 시상식은 경희대병원 연구 역량과
경희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일 발표한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결과’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주기 1차 폐암·위암·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12개월) 내 원발성 대장암·위암·폐암으로 암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상기관은 암 치료를 시행하고 진료비를 청구한 대장암 165개소, 위암 146개소, 폐암 106개소가 평가에 참여했다. 경희대병원은 주요 평가지표 전문 인력 구성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받은 환자 비율,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수술
반건호 前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신간 '삶의 태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삶의 태도를 바꾼 사람들이 상황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고 더 큰 행복과 성취를 이루어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변화가 두려운 사람들, 혹은 주저하는 사람들에게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실질적인 방법과 구체적인 지침을 담고 있다. 또한, 직접 마주한 환자들의 사례와 주변 사람들의 경험을 토대로 실천 가능한 변화의 도구를 제시한다. 반 교수는 “인간의 변화는 거대한 결심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고 작은 변화를 실천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말하며, “이 책은 누
경희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일 발표한 ‘제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2년간 종합병원이상 의료기관에서 허혈성 심질환(I20~I25)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희대병원은 주요평가 지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수술률, 수술 후 합병증(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 7개 지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주형 원장은 "심장혈관센터의 우수한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검사부터 치료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헌신과 노력한
임윤주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제13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2024 젊은 호흡기 연구자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25일 서울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됐다. 임윤주 교수는 2023년 ‘젊은 결핵 연구자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젊은 호흡기 연구자상’은 만 40세 이하의 젊은 의학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한 연구논문 실적과 학술 발표 등을 종합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임윤주 교수는 패혈증, 비결핵항산균 폐질환, 간질성 폐질환 등의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군을 탐색하는 연구에 매진
경희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4일 발표한 ‘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모든 지표에서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차 평가부터 2회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번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6개월간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방문한 만 18세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평가 내용은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항우울제 84일 이상 처방 지속률, 항우울제 180일 이상 처방 지속률 등 6개 지표이며 경희대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관의 만성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으로 한국에서도 환자가 급증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2019년에 7만 814명이었으나 2023년에는 9만2665명까지 5년 새 30% 이상 환자가 급증했다.최근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과 치료제 개발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마커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 군집과 유전체의 합성어로 특정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들과 미생물 유전체 정보를 말한다.이창균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교수팀은 한국인 장 마이크로바이옴 특성과 진단적 역할을 연구한 성과를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
김선영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제20회 유럽노인병학회(EuGMS)에서 유일한 아시아인 수상자로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선영 교수는 WHO의 사망자료로 노인 낙상 관련 사망률을 분석하고 향후 2040년까지의 낙상위험을 예측해 포스터 발표를 했다. 연구주제는 ‘2011년~2021년까지 60개국의 노인의 낙상 관련 사망률의 전세계 추세’이며, 여성과 85세 이상의 노인 그리고 중상위소득국가에서 낙상의 지속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낙상 관련 사망률 감소를 위한 목표를 설정해 중재와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낙
경희대병원(원장 오주형)이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하여 소아청소년을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도하는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카카오헬스케어는 경희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13개 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정부는 향후 4년간 총 320억 원을 투입하여 2027년까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경희대병원은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특화된 초거대 언어모델(LLM) 플랫폼 개발의 주요 실증 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대화형 소아 건강 상담(건강상담, 약물 정보, 응급상담, 희귀질환)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