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는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MOSD) 치료제 ‘엔스프링(성분명: 사트랄리주맙)’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다음달 1일부터 완화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최근 2년간 2회 이상 재발한 경우에만 급여 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최근 1년 내 1회만 재발해도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기존 치료 도중 한 차례 재발만 있어도 빠르게 엔스프링 투약이 가능해진 셈이다.엔스프링은 인터루킨-6(IL-6) 수용체를 표적하는 피하주사형 치료제로, 4주 간격으로 자가 투여가 가능하다. 두 건의 글로벌 3상 임상에서 재발률 감소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일본 리얼월드 데이터에선 96.6% 환자가 6개월간 재발 없이 유지됐다.시신경척수염은 재발 시 돌이킬 수 없
홈플러스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칼로리를 낮춘 ‘제로슈가 양념육’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냉동 제로슈가 매콤제육볶음, 냉동 제로슈가 간장돼지불고기, 냉동 제로슈가 양념소불고기 등으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알룰로스 등 대체당을 사용해 일반 양념 대비 칼로리를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콤제육볶음은 74%, 간장돼지불고기는 83% 수준으로 칼로리를 낮췄다.홈플러스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인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이번 상품을 기획했으며,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200~250g 단위의 소포장 3팩 구성으로 간편성과 보관성을 높였다.이 제품은 홈플러스의 인기 양
한국로슈진단은 분자진단 사업본부장에 조승희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조 전무는 2008년 병리진단사업부 학술부로 입사해 프로덕트 매니저, 마케팅 매니저, 에자일팀 리드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조직 내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부서 간 협업 중심의 에자일 조직 운영으로 한국로슈진단의 민첩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2023년부터는 검사실 자동화를 책임지는 I&I(Integration & Innovation) 부서를 총괄하며 검사실 전자동화 전략을 추진, 최근 100번째 자동화 고객 사이트 구축이라는 성과를 냈다.조승희 전무는 “분자진단은 빠르게 진화하는 분야인 만큼, 고객과 환자에게 혁신적 솔루션을 신속히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
고려은단이 제로 슈거와 저칼로리로 청량감을 살린 비타민 음료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스파클링 제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당류와 칼로리 부담 없이 비타민C를 간편하게 섭취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1캔당 열량은 10kcal이며, 설탕 없이 청량한 탄산감과 상큼한 맛을 더했다.영국 DSM사에서 공급받은 비타민C 1000mg이 함유돼 있으며, 여기에 비타민B군 5종, 비타민D, 타우린까지 더해 하루 활력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휴대하기 좋은 캔 형태로 출시돼 일상 속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고려은단 관계자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한국로슈는 척수근위축증(SMA) 치료제 ‘에브리스디(성분명 리스디플람)’의 정제 제형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에브리스디는 SMA 분야 첫 경구용 치료제로, 기존 액상 제형에 이어 정제형 허가로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과 선택권이 확대됐다. 2세 이상, 20kg 이상 환자가 대상이며, 통째로 삼키거나 물에 녹여 하루 한 번 복용할 수 있다. 실온 보관이 가능해 일상 생활 속 복용이 용이하다.이번 정제형 허가는 액상 제형과 약동학적으로 동등하다는 임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47명 대상 임상에서 두 제형 모두 공복과 식후 상태에서 약물 흡수에 차이가 없었다.에브리스디는 SMN2 유전자의 전령 RNA에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12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국내 체외 분자진단 제조사를 대상으로 'CustomBiotech 고객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분자진단 기술의 최신 동향과 활용 사례’를 주제로, 로슈의 맞춤형 원자재 솔루션과 실제 협업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오전에는 Peter Tan 로슈 아시아태평양지부 매니저가 진단 시약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와 CustomBiotech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로슈진단의 차세대 실시간 PCR 시스템인 LightCycler Pro와 디지털 PCR 플랫폼을 통해 진단 정확성과 자동화 가능성을 설명했다.오후 세션에서는 아이젠텍, 젠큐릭스, 누리바이오, 애드바이오, 엔지노믹스 등
한국로슈는 KOTRA),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지난 6일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로슈 본사를 방문해 국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3월 KOTRA와 동반위가 체결한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양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유럽 ESG 공급망 벤치마킹 국외연수’의 일환이다. 연수는 국내 기업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선도기업의 ESG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국내 중소기업, 정부 부처, KOTRA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로슈 인터내셔널의 대외협력 총괄 나탈리 슈티거(Natha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Children’s Walk)’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 행사로, 소외 아동들의 교육과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6월 16일)’을 기념해 2003년부터 전 세계 로슈 임직원이 매년 참여해 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약 33만3000명의 임직원이 동참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한화 약 419억 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75개국 이상에서 1000건이 넘는 아동 지원 프로젝트가 진행됐
한국로슈 신경과학사업부는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World MS Day)’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환자를 응원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사내 행사를 지난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AIMS HIGH, VOICE HIGH’를 주제로, 조기 고효능 치료의 중요성과 환자 자가 목소리의 가치를 조명했다.‘AIMS HIGH’ 세션에서는 김준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다발성경화증의 조기 고효능 약물 치료가 질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다.이어진 ‘VOICE HIGH’ 세션에서는 모진영 작가가 북콘서트를 통해 질환과 함께 살아가는 삶과 회복의 여정을 나눴다. 뇌성마비와 다발성경화증을 극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