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삼성물산은 지난 5일 신반포4차 재건축조합과 도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올해 3월 29일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빠른 협의 과정을 거쳐 불과 4개월 만에 본계약을 성사시켰다.이번 계약에는 삼성물산이 입찰 당시 제안했던 공사비와 금융조건 등 주요 내용이 충실히 반영됐다. 회사 측은 “입찰제안서에 제시된 조건을 그대로 이행하며 조합과의 신뢰를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신반포4차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29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8층, 7개 동 규모의 아파트 1828가구를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