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오는 7월 3일부터 울산 지역 최초로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은 산후조리 비용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출산가정이 초기 육아를 보다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 비용은 약 286만 원, 자택 조리 비용은 약 125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출산 후 경제적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울주군 자체 조사에서도 ‘산후조리 경비 지원’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꼽혔으며, 응답자의 48%가 해당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지원
울주군보건소가 손자녀를 양육 중이거나 양육에 관심이 있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출산·육아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일과 13일 울주군보건소에서 진행됐다.조부모 출산·육아교실은 손자녀와 소통하는 방법과 즐겁게 놀아주는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손자녀와 소통하는 대화법(언어법), 두뇌발달을 돕는 놀이법, 성장 발달 단계에 따른 긍정 훈육법 등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시연과 실습을 병행해 조부모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교육은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각 보건소별로 진행되고 있다. 울주군보건소에서는 12일과 13일 운영됐으며, 범서보건지소는 지난 11일과 13일
울산 울주군이 오는 6월 5일부터 50세 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울산 지역에서 처음 시행되는 전 군민 대상 확대 조치로, 군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보건정책의 일환이다.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50세 이상 연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질환으로,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1회 접종만으로도 높은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높은 접종비용 탓에 많은 이들이 접종을 주저해왔다.이에 울주군은 기존의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50세 이상 모든 군민으로 대폭 확대하고, 총 15억7,760만원의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가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남부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주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으로 마련됐으며, 구강 기능 제한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노인 구강관리 전문가가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1:1 맞춤형 구강위생 지도를 제공한다.주요 내용은 전문가의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비롯해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잇몸 마사지 방법, 틀니 세척과 보관 관리에 대한 실습까지 포함돼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실용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 관계자는 “치은염과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가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 가득, 홈 케어 프로젝트'를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주군 전역에서 총 9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 프로젝트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영양 관리 서비스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지속적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건소 담당자들은 매월 변경되는 영양 인증 과제를 제시하고, 참여자들이 올린 인증 사진에 대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자들은 서로 건강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라고 설명했다.프로그램은 비대면 관리
울산 울주군보건소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7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지역 내 재가노인복지시설과 노인여가복지시설 28개소의 어르신 6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노인시설을 직접 방문해 흉부X선 검사를 진행하고, 실시간 원격판독을 거쳐 유소견자는 추가로 객담 검사를 실시한다.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잠재된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할 경우 치료기관과 연계해 완치까지 지원한다. 검진 이후에는 결핵 바로 알기, 올바른 기침 예절,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감염 위험이 높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