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지난 12일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꿈으로 만드는 희망 백일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치료 중인 환아들이 ‘나만의 벽시계 만들기’를 주제로 글과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시간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아이들의 작품은 시계로 제작돼 오는 12월 16일 ‘제25회 완치잔치’에서 전시되며, 참가자에게 기념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국훈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이들이 완치 후에도 각자의 꿈을 키워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진심이 담긴 작품은 늘 큰 감동을 준다”고 말했다.행사는 희귀질환센터, 여미사랑 병원학교,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 등이 함께하며, 환아들에게 창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치유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다음달 5일 낮 12시 30분, 병원 1층 호반홀에서 광주 나눔소리 오케스트라가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병원을 찾는 이들이 음악을 통해 잠시 일상의 부담을 내려놓고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광주 나눔소리 오케스트라는 광주 지역 중·고생 3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봉사단으로, 2024년 창단 후 전남대병원, 광주기독병원 등에서 치유 음악회를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공연에서는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모차르트 ‘클라리넷 4중주’, 영화 ‘캐리비안 해적’ OST 등 친숙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연주해 관객들의 마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지난 22일 병원 로비에서 금연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산업안전보건의 달’(7월)과 ‘세계 폐암의 날’(8월 1일)을 맞아 마련됐으며, 내원객과 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활량 측정, 금연 상담, 인식 제고 활동 등이 진행됐다.비흡연자와 금연 중인 내원객에게는 폐활량 측정 부스를 운영해 폐 건강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고, 금연 장려 물품과 홍보 리플릿도 함께 배포했다.흡연 중인 입원환자에게는 1:1 맞춤형 금연 상담과 행동강화물품을 제공해 실질적인 금연 실천을 유도했고,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와 연계한 지원도 병행됐다.또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배우균·방현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이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 2025)’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받았다고 밝혔다.두 교수는 유산균이 방광암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해 항암 면역반응을 높인다는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는 면역항암치료 반응률을 개선할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젊은 연구자상은 종양내과 분야에서 임상적 파급력이 큰 혁신적 연구에 수여된다.배우균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면역과 미생물 연관 암 치료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환자 맞춤형 면역치료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KSMO 2025는 9월 4~5일 서울에서 열리며, 두 교수는 연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슬관절팀이 한국인의 무릎 구조를 반영한 연구로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선종근·양홍열 교수가 공동저자한 논문‘Radiologic Assessment of Knee Phenotypes Based on the Coronal Plane Alignment of the Knee Classification in a Korean Population’는 정형외과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학술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이 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국내 SCI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엄선해 수여한다.연구팀은 기존 서구 중심의 무릎 정렬 분류법(CPAK)을 한국인 체형에 맞게 재해석하고, 건강한 무릎과 관절염 무릎의 정렬 차이를 정밀 분석했다. 특히 관절염 환자에게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 바이오기업과 손잡고 의료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협력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지난 1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김재봉홀에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함께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개방형 의료산업지원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병원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의료기술을 신속히 검증하고 사업화하는 정부 주도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중심 실증과 지원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간담회에는 100여 명의 바이오·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병원과 기업 간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김형석 의생명연구원장은 “병원의 임상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정기 기부 캠페인 ‘한 끼의 행복한 나눔’을 16년째 이어가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민 병원장과 강호철 진료부원장, 이정희 간호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김유성 본부장에게 올해 514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임직원 24명이 새로 참여해 총 391명이 기부에 동참했다.기부금은 전남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의 생활비, 교육비, 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한 끼의 나눔’은 임직원들이 한 끼 식사비를 아껴 마련한 기부금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누적 후원금이 5억5800만 원을 넘었다.특히 올해 마취관리실과 63병동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최근 제주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열린 ‘기후변화와 환경보건센터의 역할’ 공동포럼에 참여해 기후재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지역 맞춤형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 부산대학교 기후변화대응센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기후변화대응센터와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의 역할과 현황을 소개했고, 지역별 폭염과 온열질환 발생 현황 및 대응 전략이 발표됐다.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도내 기후재해 발생과 건강
안동구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안전관리팀장이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안 팀장은 2022년 7월부터 안전관리팀장을 맡아, 병원 내 산업재해 예방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특히 찾아가는 안전교육, 공사 전 사전 위험성 평가, 정기 순회 점검, 노사 합동 점검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하며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했다.또한 직원 제안제도와 아차사고 신고제 운영, 근골격계 질환 예방 보호구 지급, 금연 등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병원 내 안전 문화 확산에 힘썼다.도급직원 안전관리 강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KOSHA-MS 인증 유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주사실을 기존 94병상에서 143병상으로 확장하고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환자 대기시간이 줄고, 쾌적한 진료 환경과 간호사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병원에 따르면 리모델링 후 기존 주사실은 ‘제1주사실’로 명명되고, 낮병동 전용 침상도 일반 주사환자에게 개방돼 병상 회전율이 높아졌다. 또한 항암 치료 환자를 위한 ‘제2주사실’을 신설해 집중 치료가 가능해졌다. 간편주사실은 3층으로 이전해 공간과 인력 운영의 효율을 강화했다.스마트 키오스크 접수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는 대기 시간을 줄이고 대기 순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환자 감시장치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바이오 스마트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 및 개발’ 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5년부터 3년간 총 176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병원은 ‘K-HOPE’(Korea-Hwasun Oncology Precision biomedicine & Experimental trials)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정밀 임상시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는 ㈜아이티아이즈, ㈜제이에스링크, ㈜씨앤알리서치 등 디지털 바이오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산학협력을 통한 실용화 가능성을 높인다.핵심은 인체자원은행을 디지털화하고 이를 AI와 결합해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도출하는 것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금까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이애경 간호부장이 병원 발전을 위해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환자와 병원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뤄졌다.최근 병원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민정준 병원장과 성명석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병원은 감사의 뜻으로 이애경 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애경 간호부장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동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응원하고 성장하는 병원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민정준 병원장은 “환자와 동료를 위한 헌신에 더해 나눔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적인 바이오 전시회 ‘BIO US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암 치료 허브로서의 비전을 밝혔다. 병원은 박셀바이오, 디알큐어 등 창업기업과 함께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전남 바이오-메디 클러스터의 경쟁력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했다.의생명연구원 중심의 전시를 통해 면역항암 연구 역량, 임상시험 인프라, 스타트업 연계 등을 소개하며 K-바이오의 차별성을 강조했다.현지에서는 데이나-파버 암연구소, 보스턴대, 하버드-MIT 프로그램 등과의 미팅을 통해 공동연구와 바이오 인큐베이팅 모델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김형석 연구원장은 하버드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이더 돔’에서 병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전남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응급의료 취약지 의료인력의 실질적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따.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목포시의료원, 순천의료원과 함께 ‘응급의료 취약지 의료인력 역량 강화 교육’을 공동 주관하고, 고흥 썬밸리 리조트와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 두 차례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의 신속한 초기 처치 및 이송·전원 체계 확립을 핵심 목표로 기획됐다.교육에는 고흥군·진도군·해남군 등 응급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보건진료소장 38명이 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최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무등산국립공원과 함께 쓰즐인(쓰레기 줍기가 즐거운 사람들) 캠페인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화순 만연산 탐방로 ‘오감연결길’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와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 직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생, 탐방객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참가자들은 자연 속을 걸으며 플로깅(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치고, 탐방객을 대상으로 한 혈압·혈당 측정, 분리배출 상식 퀴즈, 미니 환경 토론 등 다채로운 건강 및 환경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특히 참여자들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천 가능한 일상 속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5년 제2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지역 금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어 지난 12일 제주에서 열린 ‘지역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2024년도 단체부문 우수 금연지원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올해 10주년을 맞은 지역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는 전국 센터들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을 시상하는 자리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했다.전남금연지원센터는 전남경찰청, 전남소방본부, 전남교육청, 국민건강보험공단, LH 주거행복지원센터 등과 협업을 강화하고, 입원환자 맞춤형 금연 동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미래의료혁신센터 1층에 ‘김재봉홀(JBK Hall)’을 조성하고 지난 11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김재봉홀’은 김재봉 신세계안과 대표원장이 1억 5천만 원을 기부해 마련한 중역회의실로, 병원의 핵심 정책 결정과 미래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개소식에서는 병원장과 김 원장의 인사말, 감사 영상 상영, 꽃다발 증정 등이 진행됐다. 민정준 병원장은 “김 원장님의 기부는 공공의료의 가치와 책임에 대한 깊은 신뢰의 표현”이라며 “김재봉홀이 병원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재봉 원장은 “지역 공공병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따뜻한 선율로 환자와 지역민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병원은 지난 10일 1층 로비에서 ‘사랑 나눔 음악회’를 열고, 환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병원에 머무는 환자와 가족들이 잠시나마 병마의 고통을 잊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병원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지역 사회와 따뜻한 정서를 나누려는 취지도 함께 담겼다.공연 무대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예술인들이 섰다. 팝페라 가수 박토벤(본명 박원), 요들송 가수 장미정, 아코디언과 기타 듀오 ‘러브썸’, 통기타 연주자 홍시연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음악가들이 함께했다. 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지역 흡연율 감소와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지난달 31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과 지난 9일 구강 보건의 날을 기념해, 화순전남대병원 금연지원센터는 영암군 5일시장에서 도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영암군보건소, 전라남도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동으로 진행됐다.행사장에서는 금연과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한 홍보 자료가 배포됐고, 혈압·혈당·일산화탄소·심방세동 측정 등 다양한 건강 검사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1:1 맞춤형 금연 상담과 건강 퀴즈 등 체험 프로그
선종근, 양홍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구성된 슬관절팀이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22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첨단 재생의학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수상 논문은 ‘골관절염 모델에서 서로 다른 간엽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치료 효능 비교: 체외 및 생체외 분석 연구(Comparative Efficacy of Exosomes Derived from Different Mesenchymal Stem Cell Sources in Osteoarthritis Models: An In Vitro and Ex Vivo Analysis)’로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세포치료 전략을 제시한 연구다.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로, 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를 매개하는 핵심 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