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독거노인 및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늘 밴드를 통해 수집된 실시간 바이탈 및 심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에 필요한 지표를 산출하고, AI 기반 분석 결과에 따라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재활 프로그램이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를 비투엔의 ‘늘 실버케어’ 플랫폼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심장마비, 낙상, 불안 증상 등과 같은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사업 수주 ▲융합연구센터(CRC) 사업 수주 ▲노인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동향, 사례, 학술 정보 공유 ▲사업 적용 분야 확산 등을 수행한다.
이날 비투엔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은 비투엔과 강원대학교 빅데이터메디컬융합학과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및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고령인구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 확보를 위함이다.
‘늘 실버케어’ 플랫폼은 이번 업무협약을 원동력으로 요양병원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을 위한 홈 케어까지 서비스를 전폭적으로 확장해 나가며 실버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로 도약함은 물론, 디지털 케어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어서 “고령일수록 바이탈 이상 기준이 다양할 수 있어,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바이탈 이상 진단에 대한 개인화 모델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대학교 빅데이터메디컬융합학과 이상아 학과장은 "비투엔과의 MOU를 통하여 대학 기반의 연구에서 산출된 지적 산물이 늘 서비스를 통하여 현장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현실적인 활용 가능한 시스템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기 조절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통한 보건의료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내에서 독거 노인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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