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성모병원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후원금을 미숙아, 중증질환자, 장애인, 학대 및 폭력피해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의료사각지대 환자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고(故) 김은정씨의 어머니는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돌봄을 받았던 딸의 뜻에 따라 의료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질병의 아픔뿐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전용 병원장은 “후원해 주신 기금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 김은정씨와 가족분의 마음을 기억하며 의미있는 곳에 의료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함을 밝혔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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