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장은 기존 2036년 7월 만료 예정이던 특허를 약 4년 2개월 추가 보호하는 조치로, 특허청이 공식 등록을 마쳤다. 특허 존속기간 연장제도는 의약품 허가로 실제 특허 실시 기간이 줄어드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다.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은 올해 2분기, 자큐보는 분기 처방액 100억 원을 넘어서며 국산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특허 연장은 적응증 확대와 글로벌 진출에 따른 매출 성장 가속에 탄력을 더할 전망이다.
온코닉 관계자는 “특허 연장으로 2040년까지 국내 시장 독점권을 확보했다”며 “권리 보호를 강화해 후속 신약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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