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글로벌 청각 케어 기업 소노바코리아가 지난달 29일 한림대 청각학과 재학생을 본사로 초청해 ‘청각학과 방문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청각학 전공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 체험과 실질적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견학을 넘어, 인사총무, 영업, 마케팅, 생산 등 주요 부서 실무진과의 교류를 통해 현장 업무를 깊이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나의 근무 일지 – 선배와의 만남’ 세션에서는 청각학 전공 선배들이 직무 경험과 진로 조언을 나눠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각학과 방문의 날’에 참여한 한림대 재학생들이 소노바코리아 실무진의 강의를 듣고 있다. (소노바코리아 제공)
‘청각학과 방문의 날’에 참여한 한림대 재학생들이 소노바코리아 실무진의 강의를 듣고 있다. (소노바코리아 제공)
인사총무 팀은 소노바의 글로벌 연혁과 조직 문화, 복지 제도 등을 소개했고, 영업 부서는 고령화에 따른 청각 산업 성장과 보청기 시장 현황을 설명했다. 마케팅팀은 AI 보청기 ‘스피어(Sphere)’ 등 주요 브랜드 전략을 소개하며 관심을 끌었다. ‘스피어’는 AI 칩을 활용해 소음 속 말소리를 실시간 분리하는 기술로, ‘2025 최고의 보청기’로 선정된 바 있다.

생산 부서 탐방에서는 보청기 제작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석 학생들은 “산업 구조를 구체적으로 알게 됐고, 선배들의 경험 덕분에 진로를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소노바코리아 관계자는 “청각 분야 인재들이 실무진과 교류하며 현장 이해를 넓힌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과 진로 지원 활동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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