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질병관리청은 7일 청주시 관내 초·중학생을 초청해, 청사 견학과 여름철 건강 수칙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고, 질병관리청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종합상황실, 실험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감염병 감시와 분석이 이뤄지는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견학에 앞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햇볕을 피한 휴식, 증상 발생 시 빠른 대응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 요령 등을 안내했다.

질병관리청이 초·중학생을 초청해 여름철 건강 수칙 교육과 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클립아트코리아)
질병관리청이 초·중학생을 초청해 여름철 건강 수칙 교육과 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클립아트코리아)
이날 행사에는 임숙영 질병관리청 차장이 함께해 학생들과 건강 수칙을 나누고, 질병관리청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 차장은 “여름철 폭염과 야외활동 증가로 온열질환과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실생활 중심의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