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존슨앤드존슨 한국얀센과 유한양행이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병용치료 전략을 공동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EGFR 변이(NSCLC) 환자에게 1차 치료로 쓰이는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병용치료의 장점을 의료진과 환자에게 알리고, 실질적인 치료 혜택이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유통과 홍보를 나누어 맡는다. 리브리반트®는 EGFR과 MET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특이 항체, 렉라자®는 3세대 EGFR TKI로, 두 약물의 병용은 임상 연구에서 의미 있는 생존 개선 효과를 보였다.

존슨앤드존슨의 국내 제약 법인인 ㈜한국얀센의 크리스찬 로드세스 사장과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이 공동 판촉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존슨앤드존슨)
존슨앤드존슨의 국내 제약 법인인 ㈜한국얀센의 크리스찬 로드세스 사장과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이 공동 판촉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존슨앤드존슨)
크리스찬 로드세스 한국얀센 대표는 “이번 공동 노력으로 국내 환자들이 최신 치료 전략을 놓치지 않고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의 삶과 치료 성과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월 해당 병용요법을 EGFR 변이 NSCLC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기존 렉라자® 단독요법과 2차 이상 치료, 엑손 20 삽입 변이 환자 치료 분야에서는 단독으로 판촉을 이어간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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