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계 베링거인겔하임 지사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글로벌 사내 체험 프로젝트로, 임직원들이 하루 동안 환자의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간접 체험하며 환자 중심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앱과 체험 키트를 활용해 제한된 호흡 상태, 혈담, 가슴 조임 벨트, 쿨 시트 등 환자가 겪는 다양한 불편을 재현했다. 또한, 확진 통보, 치료 결정, 휴직과 퇴사 고민까지 시뮬레이션하며 환자의 심리적 부담을 직접 느꼈다.
체험 후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경험에서 느낀 감정과 깨달음을 공유하고, 실제 업무에서 환자 중심 사고를 어떻게 실천할지 논의했다.

한편,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이며, 전체 폐암의 80~85%가 비소세포폐암이다.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조기 진단 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55~80%의 환자가 진단 당시 이미 진행되거나 전이된 상태여서 조기 인식과 치료가 중요하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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