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가 지난 3일 박형준 부산시 시장을 맞아 연구개발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기업 운영 현장의 건의사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시 ‘정책 AS(After Servi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투자 기업의 기술력, 고용 창출, 지역 경제 영향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는 항체 기반 신약 개발 상황과 글로벌 임상 진척도, 지식재산권 확보 실적 등을 보고하며 연구 역량을 강조했다.

췌장암 등 난치성 질환을 겨냥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은 FDA·EMA 심사 및 식약처 희귀의약품 지정 등 국제적 승인 절차를 거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다수 국내외 특허와 국가 연구과제 참여 실적을 소개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부산시장 내방 모습 (출처 : 부산광역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부산시장 내방 모습 (출처 : 부산광역시)
지역 인력 활용 역시 두드러졌다. 직원의 약 44%가 부산·경남 출신이며, 연구개발 핵심 인력 상당수가 석·박사급으로 구성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바이오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상석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투자 점검을 넘어 기업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연구 혁신과 고용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앞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 산학 협력 확대, 개방형 혁신 추진, 정부 R&D 참여 등을 이어가며 부산을 대표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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