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동아제약이 천안공장 부지에 새로운 ‘품질혁신센터’를 열고, 제약 품질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센터는 첨단 시험시설과 효율적 공간 설계를 통해 시험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고, 생산-품질 관리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이화학·기기·미생물 시험실을 독립적으로 구성했다. 공조와 동선 설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함으로써 시험 과정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외부 위탁시험에서 발생하던 지연 문제를 줄였다. QA·QC 사무공간과 임직원 휴게 시설도 마련돼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 (사진 제공=동아제약)
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 (사진 제공=동아제약)
이번 센터 준공으로 천안공장은 생산 효율과 품질 관리 역량에서 전환점을 맞게 됐다. 기존 생산 시설과 임직원 공간을 분리하고 향후 인프라 확장을 고려한 설계로, 안정적인 GMP 환경을 확보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품질혁신센터는 글로벌 GMP 기준을 충족하며, 안전하고 높은 품질의 의약품 생산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제약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천안공장은 2000년 제약업계 최초 KGMP 인증을 획득한 스마트 생산기지로, ‘박카스’, ‘판피린’, ‘베나치오’ 등 주요 제품과 동아ST 전문의약품을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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