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삼양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유전자전달체 ‘SENS’를 활용해 특발성 폐섬유증(IPF) mRNA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한다. 이번 연구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2025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향후 2년간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콜라겐 등 섬유성 조직으로 대체되면서 폐가 딱딱해지고 호흡 기능이 저하되는 만성 진행성 질환이다. 세계적으로 약 300만 명이 앓고 있으며, 지난해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32억9000만 달러로 평가됐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는 TGF-β 경로를 억제하는 경구제지만 하루 3회 복용과 장기 복용 시 소화기계 및 간 기능 부작용 등의 한계가 있다.

삼양바이오팜 CI 및 KDDF 로고 (사진 제공=삼양바이오팜)
삼양바이오팜 CI 및 KDDF 로고 (사진 제공=삼양바이오팜)
삼양바이오팜은 SENS 플랫폼을 활용해 siRNA, mRNA 등 RNA 기반 치료제를 폐 조직 등 특정 장기에 선택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약효 지속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한다. 이번 과제를 통해 폐섬유증 병리기전을 억제하는 mRNA 조절자를 SENS에 탑재해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10년간 추진되는 범부처 R&D 사업으로, 신약 개발 전주기 지원과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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