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알피바이오(314140)가 진통과 해열 효과를 높이고 염증 억제 기능을 추가한 2세대 이부프로펜 감기약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아세트아미노펜 대비 캡슐 크기를 40% 이상 줄여 복용 편의성도 고려했다.

최근 독감 환자가 증가하면서 인후통, 몸살 등 염증성 증상을 동반한 사례가 많아졌지만, 기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감기약은 이를 충분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이번 신제품은 염증을 직접 억제하는 소염(항염) 기능을 갖춘 이부프로펜 성분을 적용해 통증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장희정 알피바이오 의약품 팀장은 "아세트아미노펜은 진통과 해열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고, 염증 억제 기능이 없다"라며 "최근 증상에는 염증과 통증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성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부프로펜 감기약 크기 비교 인포그래픽 (사진 제공=알피바이오)
이부프로펜 감기약 크기 비교 인포그래픽 (사진 제공=알피바이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이부프로펜은 아세트아미노펜 대비 통증 완화 효과가 약 18% 높으며, 지속 시간도 6~8시간으로 더 길다. 연질캡슐 특허 기술을 적용해 캡슐 크기를 줄이면서도 성분 안정성을 유지해, 복용 시 목넘김 부담을 줄였다.

노미선 알피바이오 영업마케팅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성분의 한계를 보완한 의약품으로, 복용 편의성과 염증 완화 측면에서 개선점을 가진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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