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고령층 등 생애주기별 관리 강화… 신규 사업 ‘곁심’으로 1인 가구 심리 지원

[헬스인뉴스] 금산군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자살률 다운(down)!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금산군’을 목표로 정하고 대대적인 예방 활동에 돌입한다. 보건소는 올해 민관 협력을 통한 생명 안전망 구축과 고위험군을 위한 밀착형 지원 사업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금산군보건소 전경 (이미지 제공=금산군)
금산군보건소 전경 (이미지 제공=금산군)

군은 올해 제원면과 복수면 지역을 행정기관과 주민이 공조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 공동체의 생명 감수성을 높이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군민 전체로 확대 실시한다. 경제 활동의 주축인 중장년층을 위해서는 ‘마음봄 사업장’을 운영해 사업장 내 우울증 검사와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근로자들의 정신적 고충 해결에 적극 나선다.

노년층의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유관 기관과의 협력이 한층 공고해진다. 금산군청 노인팀과 자원봉사자,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지역 자원들이 연계된 ‘노인 자살 예방 멘토링’을 통해 고립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독거노인 및 자살 유족에게는 주기적인 전화와 상담을 통한 전문적인 사례 관리가 지속된다.

특히 올해는 감성적인 접근이 돋보이는 신규 사업들을 대거 도입했다. 마음의 고민을 편지로 나누며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온기우편함’과, 반찬 지원이 필요한 1인 독거 가구를 직접 찾아가 마음을 살피는 ‘곁심’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체감형 사업들은 소외된 이웃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한층 두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금산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