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포진은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고 심한 통증과 합병증을 일으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질환이다. 하지만 다른 예방접종에 비해 비용 부담이 커 접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강남구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 대상을 9만 5349명의 전체 어르신으로 확대했다. 올해 목표 접종 인원은 3만 2760명이다.
구는 접종 수요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3월 3일부터는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하고, 3월 16일부터는 65세 이상 전체 구민으로 범위를 넓힌다.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구민 중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는 사람이다. 신분증을 가지고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백신은 종류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다르다. 1회 접종하는 생백신은 일반 구민의 경우 1만 9610원만 내면 되며 취약계층은 무료다. 2회 접종하는 사백신은 일반 구민과 취약계층 모두 총 10만 원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대상포진은 한 번 앓으면 통증이 오래가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접종비 부담을 낮춰 어르신들이 필요한 예방접종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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