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감초는 예로부터 한약재와 식품 원료로 널리 사용돼 온 식물이다. 특유의 단맛과 함께 다양한 생리 작용이 알려지면서 건강 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차, 분말, 보충제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가 가능해지면서 활용 범위도 넓어졌다.

감초 섭취 시에는 효능뿐 아니라 적정량과 복용 방법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미지 제공=클립아트코리아)
감초 섭취 시에는 효능뿐 아니라 적정량과 복용 방법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미지 제공=클립아트코리아)

◇ 기침·인후 불편 완화에 도움

감초는 전통적으로 기침이나 목의 불편감을 완화하는 데 활용돼 왔다. 주요 성분인 글리시리진은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일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목 점막의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감기나 건조한 환경으로 인한 인후 불편이 있을 때 보조적으로 활용되는 이유다.

◇ 위 점막 보호… 소화불량 완화에 활용

위장 건강과 관련된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감초 추출물이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증상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위 점막을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이 기대되면서 위 건강 관리 식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 항염·항산화 작용

감초에 포함된 글리시리진과 다양한 식물성 화합물은 항염 및 항산화 작용과 관련된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작용은 체내 염증 반응을 완화하고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일부 도움을 줄 수 있어 전반적인 건강 관리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 효능만 믿고 과다 섭취는 금물

감초는 다양한 효능이 알려져 있지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글리시리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혈압 상승, 저칼륨혈증, 부종, 심장 리듬 이상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약물과 함께 복용 시 주의 필요

일부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뇨제, 혈압약, 항응고제 등과 함께 섭취할 경우 약효 변화나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섭취할 때도 성분과 함량을 확인하고, 기존 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전문가 상담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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