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을 들거나 뻗을 때 어깨를 감싸는 듯한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 자다가 쑤시는 느낌에 자주 잠에서 깬다면 이는 단순한 피로 누적이 아닐 수 있다. 어깨는 하루에도 수백 번 회전 운동을 할 만큼 자주 사용하는 관절이므로 작은 이상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통증의 위치, 움직임의 범위, 통증이 심해지는 시간대 등을 잘 살펴보면 어깨 질환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증상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질환과 자가진단법을 통해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 양상 따라 다른 질환, 어떤 신호일까?오십견은 대표적인 어깨 질환으로 어깨 관절이 굳어 움직이기 어려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50대에
블리비의원 김해점이 ‘엑셀V 플러스’를 신규로 도입했다고 밝혔다.미국 큐테라社의 기존 엑셀V 레이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엑셀V 플러스 레이저는 2가지 파장과 5가지의 모드로 혈관뿐만 아니라 기미, 잡티 등 다양한 색소 질환에 활용할 수 있는 레이저이다.엑셀V 플러스는 3가지의 핸드피스로 광범위한 면적을 빠르게 시술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인 LBO(Lithium Triborate - LiB3O5) Cyrstal을 이용한 쿨뷰 핸드피스는 532nm 파장을 보다 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진시킬 수 있어 붉은색 계통의 표면 혈관 병변 치료와 색소 치료를 넘어 다양한 복합치료에도 효과적이며 사파이어 접촉식 쿨뷰의 쿨링 효과로 다운타임 및 통증을 최소화했다.제
갑자기 가까운 글씨가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다면 단순한 시력 회복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하지만 이 같은 변화가 중장년층 이후에 나타났다면 백내장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수정체의 혼탁이 진행되면서 근시화가 일시적으로 심화되는 현상으로, 실질적인 시력 향상이 아닌 이상 신호에 해당한다.백내장은 눈 속의 투명한 수정체가 점차 흐려지면서 빛이 망막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시야가 뿌옇게 변하는 질환이다.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밝은 곳에서 눈부심이 심해지는 것도 흔한 증상 중 하나다. 초기에 알아차리기 어렵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이상 증상을 느꼈을 땐 이미 병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가 많다.과거에는 노화와 밀접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캐릭터즈(Sanrio Characters)’와 손잡고 오는 7월 1일부터 ‘러브 서머(Love Summer)’를 주제로 초대형 컬래버레이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은 올리브영이 전사 차원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캐릭터 프로젝트로,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 중 약 60%가 10~30대인 점을 반영해 캐릭터 소품에 관심이 높은 MZ세대 취향을 겨냥했다. 협업 파트너로는 글로벌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가 선정됐다.7월 한 달 동안 전국 올리브영 매장은 상품 진열대, 쇼핑백, 직원 유니폼의 뱃지 등에서 산리오의 ‘태닝 에디션’ 일러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태닝 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오늘(27일)부터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 적용 대상을 ADHD 치료제(성분명: 메틸페니데이트)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6월 펜타닐 제제(정제·패치형)에 대한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한 데 이어, 최근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까지 관리 범위를 넓히기 위한 것이다. 펜타닐의 경우 투약내역 확인제도 시행 이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4%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난 바 있다.ADHD 치료제의 경우 병·의원 수, 처방의 수요, 의사 수 등이 많은 점을 고려해 의료계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에는 ‘권고사항’으로 우선 시행된다.의사 및 치과의사는 의료기관
진도군은 오는 6월 30일부터 홍역(MMR)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홍역 유행 국가로 출국 예정인 자와 홍역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성인이다.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발진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수성이 있는 사람의 90% 이상이 감염될 정도로 전파력이 높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기침, 결막염, 홍반성 발진, 구진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진도군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홍역 예방접종률이 저하되고 해외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홍역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군민을 포함한 생활 인구 중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거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늘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감염병 대응 인력과 경찰, 소방,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을 가상의 위기상황으로 설정하고, 이론 교육과 실전 대응을 병행하는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으로 구성됐다. 훈련의 목적은 공중보건 위기 발생 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즉각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있다.오전에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이해도를 높이는 이론 교육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미국 내 젖소를 매개로 전파된 인체감염 사례를
프라우드비뇨기과 구진모 원장이 지난 2025년 6월 14일, 대만에서 개최된 TAA(Taiwan Andrology Association, 대만 남성과학회) 연례 행사에 공식 초청돼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남성수술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의료기술을 해외에 전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구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프라우드비뇨기과에서 시행한 고도화된 남성수술 기법인 ‘5S복합수술’을 대만 현지 의료진에게 직접 소개하고, 수술 원리와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5S복합수술은 음경확대를 포함하여 기능적 개선과 심미적 결과를 동시에 고려한 종합적인 남성수술 기법으로, 최근 국내외 비뇨기과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최신 트렌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여름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은 60%로, 가장 더웠던 지난해보다 강력한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국지성 호우 가능성도 큰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온다습한 긴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한 햇볕과 높은 기온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이들의 걱정이 앞서고 있다. 외부활동을 할 때 땀이 심하게 분비돼 옷이 젖거나 땀냄새가 나 신경이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폭발하는 땀 때문에 '겨터파크' 개장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여름만 되면 옷이 다 젖을 만큼 땀이 과도하게 분비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이어
채소유산균 브랜드 ‘폴리페디(Folifedi)’가 위장 내과 전문의들과의 공동 임상 협의에 착수하며, 기능 중심 유산균으로서의 과학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Next Lab 측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감성 기반’ 제품은 많지만, 임상 가능성과 실효성을 갖춘 유산균은 아직 드물다”며, “폴리페디는 실제 위장 문제를 겪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의료 전문가들과의 협력은 폴리페디가 단순한 일반 유산균이 아닌, '위&장 특화 기능성 유산균’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척척재활의학과의원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병원 측은 지난 26일 야탑1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총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 등에게 따뜻한 식탁을 전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기부된 쌀은 야탑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본척척재활의학과의원은 평소에도 지역과 함께하는 병원을 지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일회성 기부가 아닌 정기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 중이다.병원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따
고령의 환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고관절 골절이 있다. 고관절은 골반과 다리 사이에 존재하는 관절로 체중을 척추에서부터 다리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골절될 경우 대부분은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하게 된다. 수명의 연장으로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는 연령대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필자가 수련을 받을 때만 해도 고관절 골절은 60-70대 환자가 많았으나 현재는 80-90대 환자들이 주로 내원하고 있으며, 100세가 넘는 환자분들이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도 들린다. 생활 수준의 개선 및 골다공증 치료의 발전 등으로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는 시점은 점점 늦어지고 있으나, 고령 인구의 증가 추세로 인하여 환자수는
. ◇ 평소와 다른 두통, 그냥 넘기지 마세요두통은 누구나 한번쯤 겪는 흔한 증상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심한 두통이 평소와 다르게 나타난다면 뇌졸중 신호일 수 있습니다. 뇌졸중 두통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절대 가볍게 넘기지 말고 즉시 대처해야 합니다. ◇ 뇌졸중의 종류, 뇌경색과 뇌출혈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뇌경색 두통, 지속되는 편두통뇌경색 두통은 머리가 깨질 듯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막힌 혈관 부위에 따라 편측 두통이 생기기도 하며 통증은 수 시간에서 수일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뇌출혈 두통, 벼락맞은 듯한
㈜쇼골프는 골프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 기업 전용 골프 플랫폼 ‘신(信)멤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신(信)멤버스’는 단순한 골프장 예약 시스템을 넘어, 골프 접대 및 사내 활용에 있어 핵심 가치인 ‘신뢰’를 기반으로 설계된 기업형 플랫폼이다. 선불금, 가입비, 장기 약정 없이 실제 이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를 채택해, 기존 고정형 회원권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기업 예산 집행의 유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쇼골프 관계자는 “가입비나 약정이 없는 점, 필요 시점에만 유동적으로 이용 가능한 점 등이 초기 도입 장벽을 낮춘다”며 “명확한 비용 구조를 바탕으로 회계처리 및 내부 결산에도
㈜하나투어(대표 송미선)가 메리츠화재(대표 김중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항공권 취소 시 발생하는 환불 위약금을 보장하는 전용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투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해당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메리츠화재는 보험 운영과 고객 상담, 보상 처리 등을 전담하게 된다. 이로써 고객은 갑작스러운 개인 사정으로 항공권을 취소하게 될 경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위약금 보상을 받을 수 있다.보험 가입은 하나투어를 통해 왕복 항공권 또는 ‘내맘대로 항공+호텔’ 상품을 예약한 고객이라면 가능하다. 항공권 구매 단계에서 즉시 가입할 수 있으며, 항공권 출발일이 30일 이상 남은 경우에는 ‘
정선군이 1인 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생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사회적경제 전지적 1인 가구 시점’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이 사업은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동시에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자가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프로그램은 6월부터 8월까지 주 1회,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로 약 10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연 속 힐링 캠프, 요리 교실, 목공 체험, 1인 가구 교류 공간인 ‘싱글 놀이터’ 등이 마련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한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계류장에서는 약 40여 마리의 토종닭이 사육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항원 검출은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전통시장 출하 전 예찰검사 과정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항원이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즉각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했다.초동대응팀은 현재 해당 계류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며,
서귀포보건소가 지난 6월 9일자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조직기증자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장기 및 조직 기증 희망자가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보건소와 서부보건소가 지정되었으며, 이로써 제주도 내 장기이식·조직기증자 등록기관은 총 9개소로 늘어났다. 보건소는 앞으로 기증희망자에 대한 상담과 등록 신청을 한 곳에서 제공하고, 장기·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대시민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장기·조직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귀포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등록할 수 있으며, 신청 정보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을 통해 공식
옥천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화 초기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군은 복지 위기 가구를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 초기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은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 생활 및 건강상 위기에 놓인 가구를 2개월 주기로 발굴 시스템에 등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가 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제도의 수동적 접수 방식에서 벗어나,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한 적극적 행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옥천군은 시스템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
성남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대상을 전 시민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중위소득 120% 이하의 60세 이상’이던 지원 기준이 폐지되며, 소득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치매 감별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시는 해당 사업을 위해 올해 말까지 360명을 지원 대상으로 예상하고 총 6,55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본인부담금은 최대 33만 원까지 지원되며, 여기에 국비 또는 도비 8만~11만 원이 추가되면 1인당 최대 44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감별검사 지원은 성남시 각 구(수정·중원·분당)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되는 무료 선별검사(1차)와 진단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