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에콰도르 가야킬·키토에서 각각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나보타를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나보타는 중남미 20개국 중 대부분인 13개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대웅제약 나보타는 2015년 파나마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주요국에 잇따라 진출하며 중남미 지역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엔 브라질 파트너사인 목샤8(Moksha8)과 기존 계약 대비 약 10배 늘어난 1800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대웅제약은 미국과 유럽, 브라질,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검증된 대웅 보툴리눔 톡신의 우수한 품질과
현대약품㈜이 합성치사 중심 항암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 아벨로스테라퓨틱스㈜(Avelos Therapeutics, 이하 아벨로스)와 전략적 투자 및 신약 공동연구 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약품과 아벨로스는 이번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합성치사 신규 항암제의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과 관련한 후속 개발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합성치사란 암 치료에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는 중요한 개념으로 두 개의 유전자의 기능이 동시에 상실될 때만 세포 사멸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합성치사 원리를 활용하면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해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특정 유전자 기능이 소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엘타워에서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의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협의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모든 회원사들이 모여 예산과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였다.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보고 및 결산안, 내년도 예산안 등이 심의되고 의결됐다. 협의회의 초대 회장인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는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은 지속 가능한 식량 공급을 위한 핵심 분야로,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회원사들과 함께 연구개발, 규제, 시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운영위원장인 구옥재 한화솔루션
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365270)이 원료의약품(API) 전문 기업인 대성팜텍을 흡수합병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합병은 신주발행을 통한 소규모 합병 형태로 진행되며, 합병기일은 5월 14일이다.큐라클은 이번 합병으로 원료의약품 분야에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기대하며, 이는 자사의 난치성 혈관질환 혁신 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큐라클은 대성팜텍의 전문성과 자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대성팜텍은 20년 이상의 업력을 지닌 원료의약품 개발 및 유통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제조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독
바이오 신약 기업 ㈜프로앱텍은 일본의 KH NeoChem과 손을 잡고 표적 단백질 분해제의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두 회사가 각각 보유한 지속형 항체 단편 기술인 알부바디(AlbubodyTM)와 간세포 표적 글라이칸을 결합해 특정 표적에 대한 선택적 분해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프로앱텍의 차세대 접근 방식은 기존 유비퀴틴-프로테아좀 시스템과는 달리 리소좀을 활용한 새로운 기법으로, 암 및 다양한 질환에서 핵심 타겟이 되는 세포막 또는 세포외 기질에 존재하는 단백질을 겨냥하고 있다. 알부바디 플랫폼 기술은 높은 타겟 선택성과 더불어 반감기 증대 효과를 통해 암세포 침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 피노바이오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World ADC London 2025’에서 이중 페이로드 ADC(Dual payload ADC) 플랫폼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World ADC는 ADC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등을 공유하는 세계적 규모의 학술 컨퍼런스로, 피노바이오는 3년 연속 행사에 참가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World ADC San Diego’에서 자체 개발한 이중 페이로드 ADC 플랫폼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 학회에서는 해당 플랫폼의 효력과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이중 페이로드 ADC 기술은 피노바이오가 개발한 토포아이소머레이즈 I 저해제(Top
휴온스가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낸 영업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휴온스는 6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2024년 휴온스 영업부 우수사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휴온스 영업부 우수사원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 영업사원과 지점을 선정하고 있는 대표적인 복지 제도다. 휴온스는 지난 2014년부터 12년 연속 시상을 통해 영업사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치하했다.올해는 34명의 우수 영업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인지점은 뛰어난 영업성과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최우수지점상을 수상했다. 우수 영업사원에게는 차량을 지원하며, 최우수 지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박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와 에이비엘바이오가 공동 개발한 ROR1-ADC 'CS5001'의 파트너사인 시스톤 파마슈티컬스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1차 치료 병용 임상을 위한 임상시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은 지난해 미국혈액암학회에서 발표된 긍정적인 임상 1a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시스톤은 DLBCL 치료 전 주기 및 고형암 치료 영역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CS5001을 기반으로 한 4개의 새로운 임상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사전 치료 경험이 없는 DLBCL 1차 치료 목적의 'CS5001 + R-CHOP', 재발성 및 불응성 DLBCL 환자 대상의 'CS5001 + SoC', ROR1 발현 고형암 환자를 위한 단독요법, 그리고 진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지난 4일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을 맞아 대한비만학회와 함께 사회 시스템 전반의 변화 필요성을 확인하는 사내 행사 'Call for Change in Obesit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전 세계 8억1000만 명의 성인과 1억7000만 명의 아동·청소년이 비만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9세 이상 성인 중 약 1662만 명이 비만으로 분류된다. 비만은 건강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사회경제적 부담으로도 이어지기에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 국내 비만 관련 사회경제적 비용은 2016년 기준 연간 약 11조467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세계 비만의 날은 세계비만연맹(World Obesity Federat
㈜한미양행은 지난달 28일, 경희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인 ㈜케이디바이오와 ‘천연물 바이오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물 바이오소재 연구개발, 지리산 자생 천연물 및 한방 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향장소재 및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식용 곤충 이용 기능성 식품 소재 및 메디푸드 제품 개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협력에 관한 내용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자생 천연물 소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성 화장품 소재 및 바이오 소재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미양행은 건강기능식품 수출에 이어 최근 ‘한미화장품
한국오가논이 오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걸음 기부 플랫폼인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워크포허헬스(Walk for Her Health)’ 걷기 캠페인을 한 달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워크포허헬스 걷기 캠페인은 한국오가논 출범 이후 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한 습관 형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빅워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워크포허헬스’ 캠페인에 참여를 신청하면 걸음이 측정되고 하루 최대 3만보까지 기부할 수 있다. 캠페인은 지난 5일부터 4주간 진행되며,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경제적,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에서 3회 연속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시지바이오는 골 및 연골 재생을 위한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이번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역시 이러한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대표적인 연구 성과로는 골형성 촉진 단백질을 포함한 다공성 세라믹 골이식재 ‘노보시스 OS’ 상용화, 위험성이 높은 척추 유합술(척추 뼈를 고정해 붙이는 수술) 부위에 적합한 세라믹 캐리어 기반 ‘노보시스 퍼티’ 개발 및 일본 ‘니혼조끼’사와 기술이전 협력, 생체활성결정화유리를 활용한 척추 유합술용 ‘노보맥스 퓨전
삼양사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삼양사 본사 1층 대강당에서 퓨리오젠과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아가로스수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가로스수지는 항체 및 펩타이드 등 바이오의약품의 분리 및 고순도 정제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의약용 분리제로, 바이오의약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양사는 퓨리오젠이 개발한 아가로스수지를 공급받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퓨리오젠은 삼양사의 이온교환수지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처 및 매출 확대에 나서게 된다. 양사는 향후 새로운 의약용 수지 공동 연구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
뇌졸중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이달 6일부터 3일간 일본 오사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일본 뇌졸중 학회(Stroke 2025)와 한일 합동 뇌졸중 컨퍼런스(KJJSC 2025)에 참가하며 일본 의료 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Stroke 2025는 일본뇌졸중학회가 주최하는 일본의 뇌졸중 학술 행사로, 최신 뇌졸중 진단 및 치료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제이엘케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PMDA(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승인을 획득한 JLK-CTP, JLK-PWI, NCCT AI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NCCT(비조영CT) AI 솔루션은 일본 의료진의 관심이 높은 제품으로,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뇌출혈·뇌경색의 신속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임직원 대상 특강, 다양성 & 포용성 퀴즈 이벤트, 여성의 날 공식 포즈 사진촬영 캠페인으로 구성됐다.1975년 유엔에서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성취를 기념하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날이다. 올해의 슬로건인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는 완전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강조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일 최재천 이화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6일 태국 소화기내시경 국제 학술대회 ‘TAGE(Thai Association for 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TAGE는 태국에서 가장 큰 소화기내시경 학술대회다. 태국 전역에서 연간 600여명이 참가하는 태국의 소화기내시경 분야 학술대회로 올해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태국 후아힌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웨이센은 인공지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선보인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장비와 연동해 사용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빠르고 정확하게 이상병변을 감지해 내시경 전문의에게 알림을 줘 고품질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
고려은단이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품 '마루는 강쥐'와 협업한 한정판 비타민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마루는 강쥐'는 갑자기 사람으로 변한 강아지의 일상을 그린 웹툰으로, 귀여운 그림체와 건전한 내용으로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이번에 출시된 콜라보 제품은 고려은단의 대표 상품인 '비타민C 1000 이지 + 비타민D'의 패키지에 '마루는 강쥐'의 주인공 캐릭터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하트 마루, 똑똑 마루, 럭키 마루, 해피 마루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을 담아냈다.해당 제품은 항산
멘탈헬스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이 지난주 일본 고베에서 열린 국제 뇌자극 컨퍼런스에서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의 주산기 우울증 실증연구 및 양극성 장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조희영 서울대병원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마인드스팀의 주산기 우울증 실증연구의 중간 결과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임상은 한국판 벡우울척도(K-BDI-II) 18-28점 범위의 경도 중등도 주요 우울장애를 가진 주산기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치료방법은 마인드스팀을 통한 재택 자가 치료 방식이다. 임상 중간 결과 마인드스팀을 6주간 치료받은 후 임상 참여자들은 평가지표 모두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평가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영상 분석을 선도하는 크레스콤이 최근 세브란스 병원에 인공지능 골연령 분석 솔루션 'MediAI-BA'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미정 소아영상의학과의 교수는 "이 기술의 도입으로 영상 판독 업무가 현저히 개선됐으며, 이를 통해 더 중대한 진단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크레스콤은 손 성장판을 활용한 이 솔루션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성장 검사를 수행하는 세브란스 병원의 시스템과 2024년에 연동 구축이 완료됐음을 밝혔다. 작년 하반기부터 임상 현장에 정식 적용돼 소아청소년들의 골연령 판독 속도가 크게 향상됨으로써 진료 서비스의 효율성을 증대시켰다.이재준 대표는 "세브란스 병원에 M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반기 매출을 기록하며 당기순이익에서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별도 기준 반기 매출 21억 원, 당기순이익 321억 원을 보고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의 200억 원에 비해 54억 원으로 크게 감소했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9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투즈뉴’의 판매 허가를 받아 라이선스 매출을 올렸다.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계약금 중 17억 원이 파트너사로부터 입금됐다. 향후 승인 및 판매 시작에 따라 나머지 마일스톤 또한 매출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당기순이익은 회사 설립 이래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