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마자이레는 FGFR2 유전자 융합 또는 재배열이 있는 성인 담관암 환자를 위한 국내 첫 표적 치료제로, 기존 치료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담관암은 조기진단이 어렵고, 진단 당시 수술이 가능한 경우가 25% 미만일 정도로 대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다. 수술 후에도 60% 이상 재발할 정도로 예후가 나쁜 질환이다. 그동안 1차 치료 실패 후 사용할 수 있는 표준 2차 치료법이 없어,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했다.

해당 치료제는 2023년 국내 허가를 받아 주요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사용이 확대돼 왔으며, 이번 급여 적용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한편 한독은 미국 인사이트사로부터 페마자이레와 림프종 치료제 ‘민쥬비’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항암제 포트폴리오 확대와 자체 항암신약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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