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헬스인뉴스

[김정완 원장 건강칼럼] 녹내장, 황반변성 등 치명적 눈질환 초기 증상 거의 없어…꾸준한 안검진이 대안

40대 주부 남모씨는 초등학생 딸이 칠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안과를 데려갔다. 요새 눈이 좀 침침하다고 느낀 남모씨는 안과에서 안검진을 추천받고 처음으로 안검진을 했다. 그 결과 황반변성 초기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들었다. 다행히 초기고 한쪽 눈만 증상이 있어 더 나빠지지 않게 위험인자를 잘 관리하고 주사요법 등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고 했다.요즘은 직장인들이라면 1년에 한 번, 나라에서도 2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하게 해줄 정도로 건강검진이 보편화되었다. 그러나 ‘안검진’은 아직 낯설다.보통 사람들은 눈이 잘 안 보이게 되거나 통증이 생기면 안과를 찾는다. 그러나 시야가 좁아져 실명까지 할 수 있는 녹내장이...
전문가칼럼 하수지 기자 2022.11.25 10:46
[조대원 수의사 반∙동∙건 칼럼] 아직도 보이는 '모기', 집사들이 긴장해야 하는 이유

올해는 생각보다 추위가 빨리 왔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점은 추워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기는 끊임없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기가 반려동물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 하나 있는데 바로 심장사상충이다. 동물병원에 가면 ‘심장사상충 예방’이라는 안내 문구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예전에 비하면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는 반려견, 반려묘가 많이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치료를 위해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아이들도 많다.‘심장사상충과 모기가 무슨 상관이지?’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심장사상충은 바로 모기가 전파하는 기생충이다. 이 기생충은 주로 우심방, 우심실 그리고 우심실에서 폐로 연결되는 폐동맥에 기생한...
전문가칼럼 김지예 기자 2022.11.24 16:08
[최현석 원장 건강칼럼]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 국가건강검진 유형·대상은?

국가건강검진이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준에 따라 제공하는 검진 프로그램을 말한다. 특히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이 제공하는 민간검진 대비 별다른 비용 부담 없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건강보험 가입자라면 2년에 1회 국가건강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지역 세대주, 직장 가입자, 만20세 이상 세대원, 피부양자, 지역가입자가 대상자가 되는데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짝수년, 홀수년 이렇게 나누어 2년에 1번 대상자가 된다. 올해 2022년 국가 건강검진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에 해당한다. 하지만 비사무직의 경우 매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전문가칼럼 하수지 기자 2022.11.24 15:01
[최호철 원장 건강칼럼] 보이지 않는 혈뇨, 연 1회 소변검사 후 맞춤 치료 시행해야

소변을 보는 도중 피가 섞여 나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혹시라도 성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암의 전조증상은 아닌지 염려하기 마련이다. 문제는 이러한 혈뇨의 원인이 워낙 다양해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혈뇨란 명칭 그대로 적혈구가 과도하게 많이 소변에 섞여 배출되는 증상을 뜻한다. 즉,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신장, 외요도구 등 요로 부위에 출혈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혈뇨는 직접 눈으로 확인 가능한 육안적 혈뇨, 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한 현미경적 혈뇨로 나뉜다.앞서 언급한 것처럼 혈뇨는 소변이 지나가는 모든 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신장, 요관, 방...
전문가칼럼 임혜정 기자 2022.11.24 12:06
[박규형 원장 건강칼럼] 반월상 연골판 파열, 방치 시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절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분으로 우리 몸의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중요한 부위이다. 관절은 크게 근육, 힘줄, 인대, 활막, 연골 등으로 둘러 쌓여 있는데 이러한 조직들이 관절을 보호해주고 안정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중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어려운 구조물로 특히 스포츠로 인한 손상에 주의가 필요하다.허벅지 뼈와 정강이 뼈 사이에 위치한 반월상 연골판은 C자형 초승달 모양으로 내측과 외측에 한쌍으로 존재한다. 이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으로 전해지는 체중을 분산시켜주고 충격을 흡수해주며, 관절의 안정과 보호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골이 손상되면 통증과 함께 관...
전문가칼럼 하수지 기자 2022.11.24 10:25
[송명철 원장 건강칼럼] 안정성 높다 해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라섹, 주의사항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대학생들이 많다. 오늘 날, 의술의 발달로 매우 다양한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력교정술을 위해서는 자신의 눈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고도난시나 고도근시 환자는 시력교정술을 할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시력교정술을 할 때 절삭해야 하는 각막량이 많아 수술 후 잔여각막량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고도근시나 고도난시 환자에게는 라식보다는 각막을 보다 얕게 깎는 라섹이 보다 더욱 적합할 수 있다.라섹은 각막 상피를 벗겨낸 후 각막 실질을 레이저로 절삭하여 굴절력을 조절하는 시력교정술이다. 라식과 마찬가지로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식...
전문가칼럼 임혜정 기자 2022.11.24 10:13
[이정임 원장 건강칼럼] 발병률 1위 유방암, 발병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유방암은 유관과 소엽을 이루는 세포 변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하며, 환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국내 여성 암 중 1위로, 가장 발병률이 높은 암이다.유방암의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연령, 가족력과 유전인자, 여성호르몬, 환경적인 요인, 식생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유방암 발병연령이 서양에 비하여 낮은 편이다. 이는 늦은 결혼으로 인하여 출산 연령이 증가하거나 이른 초경으로 인하여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증가하는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하여 발병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유방암의 초기 단계에서는 대부분 환자가 불편...
전문가칼럼 하수지 기자 2022.11.23 16:48
[임형택 원장 건강칼럼] 불안, 스트레스가 초래한 공황장애, 초기 대처가 중요한 이유

음식점을 운영하던 A 씨는 고민 끝에 폐업을 결정했다.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경기 불황으로 인해 더 이상 가게를 이끌어가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갑작스러운 가슴답답함과 호흡곤란까지 겪게 돼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변의 조언으로 병원을 찾은 A 씨는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몇 년간 이어진 코로나19와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인해 속앓이를 하는 이들이 늘면서, 이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를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것 중 하나는 바로 ‘공황장애’다. 공황장애는 공황발작과 함께 이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질환이다. 언제 어디서 공황발작이 나타날 지 모른다는 불안...
전문가칼럼 임혜정 기자 2022.11.23 16:13
[김혜진 원장 건강칼럼] 수능 후 치아교정 고려한다면? 숙련된 의료진과 유지 관리 프로그램 살펴봐야

2022년 수능시험이 끝났다. 수능 후 수험생들은 그 동안 미뤄뒀던 버킷리스트 실천에 여념이 없다.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대학 입학 전까지 본격적인 외모 가꾸기에 돌입하는 것이다. 덧니, 돌출입, 주걱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치아교정을 고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치아교정은 비뚤어진 치아를 바로잡는 것을 포함해 성장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골격적 부조화, 부정교합을 개선하는 치료다. 고르지 못한 치열, 벌어진 치아, 교합이 맞지 않아 생기는 저작 기능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이 맞춰지기 때문에 심미적인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사실 치아교정은 치아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 본인의...
전문가칼럼 임혜정 기자 2022.11.23 11:43
[고용곤 원장 건강칼럼] 김장 후 더 심해진 관절염, 인공관절 고려

김장을 마친 후 지속되는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주부들이 많다. 김장철 무릎 통증은 쪼그려 앉는 자세와 관련이 깊다. 쪼그려 앉아 김장을 하다 보면 무릎에는 평소의 7~8배가량의 압력이 가해지면서 연골 및 관절 주위 조직에 무리가 가기 쉽다.이 때 나타나는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며 염증과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노화로 인한 관절의 퇴행이 주된 원인이지만 강한 충격이나 압박, 외상 등에 의해 발병하기도 한다.증상 초기에는 약물, 주사, 체외충격파 등을 이용해 완화할 수 있지만 무릎에서 느껴지는 통증을 무시한 채 이를 방치할수록 치료의 폭은 줄어든다. 결국 마지막에는 기존 연골의 역할을 대신하...
전문가칼럼 하수지 기자 2022.11.22 16:01
[정지광 원장 건강칼럼] 조기 발견 어려운 유방암, 자가진단 및 정기검진이 중요

의료기술의 혁신적인 발달로 과거에는 불치병으로 취급되었지만 현대 사회에 들어서는 치료가 가능해진 질환이 많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완치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악화되면 생명까지 잃을 수 있는 질환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암질환이다. 다양한 부위에 발생하는 암은 무증상에 가까워 조기 발견이 어려운데다 일찍 치료받지 않으면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질환으로 꼽힌다. 다만, 일찍 발견하여 치료받을 경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유방암은 암질환 중에서도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으로 많이 언급되고 있는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여성암 중 1위로 꼽힐 정도로 여성에게 빈번하게 나타난다. 유선은 여성 뿐...
전문가칼럼 임혜정 기자 2022.11.22 14:48
[김승진 원장 건강칼럼] 하지정맥류, 두드러지는 증상 없어도 치료 필요한 증상은?

하지정맥류는 현대인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정맥 내부에서 역류 방지를 위한 역할을 하는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서 혈액이 종아리 쪽으로 집중되어 발병하는 하지정맥류는 다양한 증상으로 삶의 질을 떨어트릴 뿐 아니라 합병증의 위험도 크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혈관 돌출'이다. 평소와 다르게 다리 핏줄이 피부 바깥으로 울퉁불퉁 튀어나와 있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다만, 일부 환자는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는 등 육안으로 보이는 증상 없이 병이 진행되기도 한다. 이를 '잠복성...
전문가칼럼 하수지 기자 2022.11.22 14:46
[김경태 원장 건강칼럼] 효과적인 도수치료, 충분한 임상경험 갖춘 의료진의 손길 필요

도수치료는 의학적·해부학적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근골격계 통증 및 기능 저하를 손으로 직접 치료하는 의료행위로, 의사가 행하는 치료와 물리치료사가 행하는 치료로 나눠질 수 있다. 이 중 물리치료사에 의한 도수치료는 해부학과 신경생리학이 기초가 되어 손을 이용해서 근육, 힘줄, 인대, 관절 부위에 직접적인 압력을 가하여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고 건강한 상태로 복원하는 비수술 치료다.만성통증의 경우 통상적으로 3개월이상 통증이 지속될시 병소부위와 상관없이 정상 신경반사 회로체계에 문제가 생겨버려 어떤경우에는 병소부위가 나아도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날수잇다. 이때 해당 부위에 도수치료와 같이 반복적으로 묵직하고...
전문가칼럼 임혜정 기자 2022.11.22 14:44
[박태준 원장 건강칼럼] 임플란트, 정확한 식립만큼 주변 잇몸 환경 관리도 중요해

시간을 거듭할수록 의학 기술이 빠른 속도로 비상하면서 수요가 늘어난 치료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노화 및 기타 다양한 이유로 손실된 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치과 치료법으로 보험 적용까지 진행되면서 대중화되었다. 또 환자들의 선택지까지 매우 다양해졌다.그러나 아무리 대중화되었다 하더라도 자연 치아를 대체하여 인공 치아를 삽입하는 시술이기에 그에 따른 의료진의 섬세한 실력과 술기가 시술 결과의 성공을 좌우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서는 사전에 다양한 점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때 의외로 많은 이들이 간과하는 점이 있다. 임플란트를 정확하게 식립하는 것...
전문가칼럼 하수지 기자 2022.11.22 14:43
[조준희 원장 건강칼럼] 실명의 주범, 악명 높은 망막질환 '황반변성'

인간이 느끼는 여러 감각 중 시각을 담당하는 신체 부위가 바로 눈이다. 눈에는 카메라 필름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망막이 있는데, 망막은 눈 가장 안쪽에 있으며 망막 중에서도 황반에는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어 중심 시력이라는 큰 역할을 수행한다.바로 이 황반에 다양한 문제로 변성이 일어나면서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보통 황반변성은 유전적 요인이나 흡연, 자외선 노출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손꼽히는 것이 연령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고도근시를 가진 젊은층이 늘어나 비교적 젊은 사람들도 황반변성에 노출되기 쉬워졌다...
전문가칼럼 임혜정 기자 2022.11.22 14:41
[박우일 원장 건강칼럼] 겨울철 더 심해지기 쉬운 하지정맥류, 어떻게 예방할까?

추운 겨울날씨가 지속되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앉아있는 시간도 함께 늘어나게 되고 움직임이 적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데, 하지정맥류 질환이 있는 이들에게는 그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환경이 만들어진다.하지정맥류란, 혈액순환 장애로 일어나는 질환으로 혈액의 역류가 발생하게 되면서 내부의 압력이 증가함으로써 하지정맥류가 생기게 된다. 이렇게 발생한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많은 사람은 겉으로 혈관이 튀어나오는 경우를 대표적으로 알고 있지만, 약 30% 정도에 불과하다.대표적인 하지정맥류의 발생원인은 혈액의 역류에 의한 것으로 연령, 성별, 비만, 생활환경, 유전 등 다...
전문가칼럼 임혜정 기자 2022.11.21 14:49
[안건우 원장 건강칼럼] 기관지확장증, 가벼운 기침 증상부터 살펴보자

호흡기 증상 중 병원을 찾게 되는 가장 흔한 증상이 바로 ‘기침’이다. 기침은 본래 유해한 공기 중의 물질이 기도 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기관지와 폐의 해로운 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 신체 방어 작용이지만, 만약 생활에 불편함을 줄 정도로 심한 기침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정확한 원인 진단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기침과 만성기침은 차이가 있다. 감기 초기에 나타나는 기침의 경우 2~3주 내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2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기침은 약한 감기부터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폐암까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일 수 있어 초기에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기침과 함께 가...
전문가칼럼 하수지 기자 2022.11.21 11:01
[최강주 원장 건강칼럼] 일상 괴롭히는 ‘하지정맥류’ 초기 발견 및 상태에 따른 치료 중요해

극심한 다리 통증으로 일상에 영향이 있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하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 이를 정확히 진단하고 환자 혈관 상태에 맞춰 정밀‧맞춤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정도가 심할 땐 정맥혈관염이나 피부조직 괴사가 발생할 수 있고, 하지 심부정맥 부전증이 발생하면 치료 과정이 어려워지는 질환이므로 초기에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은 심장질환 중 하나인 관상동맥질환을 앓을 때 대체도관 중 하나로 사용되므로 중요한 혈관이다. 하지정맥 기능을 보존하기 위한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안에 있는 판막이 망가져 발끝에서 심장으로 올라가야하는 혈액이 아래로 역류하...
전문가칼럼 임혜정 기자 2022.11.18 15:20
[이지연 원장 건강칼럼] 가임기 여성이라면 정기적 '자궁경부암 공단검진' 필수

연말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미뤄뒀던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올해가 가기 직전에 병원을 방문하면 수검자들이 많이 몰리며 오랜 대기 상황을 맞닥뜨릴 수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 검진을 예약하여 미리 검사를 받기에는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하는 이들이 많은 까닭이다.여성이라면 자궁경부암 공단검진을 통해 별다른 비용 없이 검진을 받아볼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국내 발병률이 높은 6대 암 검진에 대한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 백신접종을 통해 유일하게 예방이 가능한 자궁경부암의 경우 건강보험공단에서 만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 간격으로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사업을 지...
전문가칼럼 하수지 기자 2022.11.18 11:45
[박범정 원장 건강칼럼] 초기증상 거의 없는 두경부암, 예후 위해선 조기발견이 관건

두경부암은 뇌 아래에서 쇄골 윗부분까지 눈을 제외한 목과 코, 입, 귀 부위에 생기는 암을 총칭한다. 1년에 5,000명 정도로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암이기에 인식이 낮은 편이지만 생존에 필수적인 신체기관에 발생하는 만큼 결코 간과해서 안되는 암이다.병변 범위가 넓어 코, 입안, 침샘, 후두 및 인두, 갑상선 등 다양한 부위에서 암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호흡, 음식섭취, 발성 등에 문제가 생겨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또 수술 및 치료 후에도 장애가 남을 확률이 높은 편이다.더욱 큰 문제는 암이 발생하더라도 겉으로 드러나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가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발견 시기가 늦어져...
전문가칼럼 임혜정 기자 2022.11.18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