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몽골 의료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는 소식이다. 병원 측은 지난 8일 몽골 울란바토르 UB Med 병원 내에 ‘국제성모 글로벌 상담센터’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센터 개소는 국제성모병원과 UB Med 병원이 지난 8월 체결한 의료협력 협약의 후속 조치다. UB Med는 몽골 현지에서 다학제 진료와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꼽힌다.센터는 몽골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출국 전 진료 가능 여부, 치료 계획, 치료 기간 등을 사전 안내한다. 치료를 마치고 귀국한 환자에겐 경과 확인과 사후 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국제성모병원은 상담센터 운영을 위해 의료진을 정기 파견하고, 현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인천 바로서구병원과 의료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내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과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며, 양 병원은 진료·연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환자 의뢰,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진료 인력 교육, 환자 진료 및 의료기술 협력, 시설 공동 이용 등에 대해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동현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인천 서구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범석 대표원장은 “국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86세 고령 환자에게 고난도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TAVI)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대동맥판막협착증은 대동맥 판막이 좁아져 혈류가 원활히 흐르지 못하는 질환으로,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한다. 중증일 경우 흉통, 호흡곤란,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돌연사 위험도 있다.기존에는 개흉수술이 표준 치료였으나, 최근엔 수술이 어려운 고령 환자를 중심으로 비절개 방식인 TAVI 시술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리 혈관을 통해 인공판막을 삽입해 기존 판막을 대체하는 방식이다.시술을 받은 환자는 시술 후 회복돼 퇴원했고, 현재 외래에서 경과를 관찰 중이다.박
김영욱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경추 신경근협착증의 정확한 영상 진단 기준을 새롭게 제시했다.경추 신경근협착증은 척추관 또는 신경공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목 통증과 함께 어깨·팔·손 저림, 근력 약화, 감각 이상 등을 유발한다. 노화, 자세 불균형, 퇴행성 변화 등이 주 원인이다.김 교수는 “기존 영상검사로도 진단은 가능하지만, 객관적인 기준이 없어 주관적인 해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연구의 취지를 밝혔다.연구팀은 경추 협착증 환자 154명과 정상인 150명의 MRI를 분석해, 신경공 단면적 기준을 비교했다. 그 결과, 협착증 환자는 평균 25.65mm², 정상인은 43.00mm²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몽골 울란바토르의 종합병원 UB Med와 지난 5일 글로벌 의료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UB Med는 몽골 내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춘 대표 병원으로, 최근 신축 병원 설립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환자 상담부터 해외 진료, 귀국 후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국제 의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UB Med 내 ‘국제성모 글로벌 상담센터’를 설치해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글로벌 상담센터는 몽골 내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출국 전 협진, 진료 계획 안내, 치료 기간 조율을 담당하며, 치료 후 귀국 환자의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또 국제성모병원은 UB Med 의료진 연수, 병원 운영 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렴 및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폐렴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성인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 59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 객담 배양검사,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8시간 이내 적절한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국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9.8점으로 전국 평균(82.9점)을 크게 웃돌며 6회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약제급여 평가에서도 급성 상·하기도 감염 시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사용률, 처방당 약품목 수 등 4개 항목에서 모두 1등급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호텔카리스와 임직원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국제성모병원은 호텔카리스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호텔 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호텔카리스는 병원 교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숙박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고동현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건강한 일터 조성과 지역사회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대학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 고동현 병원장, 김혜윤 대외진료협력센터장, 호텔카리스 백하은 대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손잡고 학생 건강 증진의 새 길을 열었다고 발혔다. 지난 23일 공촌초등학교에서 열린 ‘건강한 학교 만들기’ 선포식은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을 목표로 한다.이번 협력은 ‘읽걷쓰Go’ 캠페인으로 구체화됐다. ‘읽기·걷기·쓰기’에 행동 동사 ‘Go’를 더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직접 참여하는 건강 프로그램이다.건강계단 설치,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 운동과 영양 중심 교육 콘텐츠 제공, 보건교사 역량 강화까지, 학교와 병원이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 건강을 지원한다.특히 서구 내 24개 학교에 설치된 건강계단과 게임형 걷기 지도는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걷기 습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호스피스 사별가족 모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호스피스팀이 주관해, 사랑하는 이를 잃은 가족들이 슬픔을 건강하게 극복하고 정서적 지지를 얻어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임에는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이용한 사별가족 20명과 의료진, 사회복지사 등이 함께했다.행사는 애도의 과정을 이해하는 교육 세션을 시작으로, 고인을 추억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돼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졌다.호스피스·완화의료는 흔히 말기암 환자의 돌봄으로 알려져 있지만, 임종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이 건강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다빈치SP를 활용한 단일공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로봇수술센터 개소 13개월 만의 성과다.국제성모병원은 지난해 6월 로봇수술센터를 열고, 6개월 만에 100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월 200례, 7월 300례를 넘겼다.다빈치SP는 하나의 절개창으로 수술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국제성모병원은 이를 활용해 전립선암,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등 암 수술은 물론,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담낭 질환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적용해왔다.300번째 수술은 외과·비뇨의학과 의료진이 동시에 참여한 복합 수술로,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탈장 교정과 전립선 절제술을 병행한 고난도 케이스였다.센터 측은 단일공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8일 호스피스 병동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더위 타파! 초복 나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환자들의 기력 회복과 정서적 위로를 위해 마련됐다. 호스피스팀은 직접 병동을 돌며 정성껏 준비한 삼계죽과 수박을 전달했다. 환자와 가족들과는 기념사진도 촬영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입원 환자는 “삼계죽과 수박 덕분에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졌다. 잊지 못할 초복의 추억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표했다.호스피스팀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 환자와 가족분들께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존엄을 지키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6~17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병원 호스피스팀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원봉사자 인력 확충, 질적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참가자 59명은 이틀간 16시간 동안 호스피스 완화의료 개요, 연명의료 결정법 이해, 신체적 돌봄,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 다양한 이론을 배웠다.수료자 중 한 명은 “봉사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고, 환우를 대하는 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고동현 병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4일 씨젠의료재단 자회사인 오픈헬스케어와 외국인 환자 진료 협력 및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고동현 국제성모병원 병원장, 김혜윤 국제진료센터장과 이민철 오픈헬스케어 대표, 박건상 총괄의료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 기관은 외국인 환자 사전 상담과 사후 관리 연계, 해외 진출형 협진 및 원격진료 플랫폼 구축, 글로벌 의료설명회 공동 운영, 검진·진단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협력 등에 합의했다.특히 외국인 환자의 전주기 의료서비스 체계를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과 국제 학술 교류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동현 병원장은 “국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프랑스 가톨릭 릴 의과대학 교환학생 임상실습 수료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가톨릭 릴 의과대학은 국제성모병원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꾸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수료식에는 프랑스 학생 4명과 병원장 고동현 신부, 구본대 의과대학장, 이용원 교육부학장, 박영순 의학교육학 교수,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임상실습을 마쳤다. 또한 병원 탐방과 의학교육·윤리 프로그램, 문화체험 등 국제교류 활동도 진행했다.프랑스 학생들은 “한국의 첨단 의료 시스템과 환자 중심 진료가 인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열린 ‘2025 아동 체육축제’를 후원하며, 인천 서구 지역 아동들과 9년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체육축제는 서구지역아동센터가 주최해,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센터 간 교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성모병원은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아이들을 응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서구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지원, 건강용품 및 구급함 제공, 문화체험(영화 관람) 등 다양한 형태의 후원을 지속해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지원금은 약 6000만원에 달한다.고동현 병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일은 모두의 책임이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신경외과, 외과, 신경과 등 7개 진료과에서 전문의 10명을 새로 영입하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합류한 의료진은 신경외과·외과·신경과·치과·소화기내과 각 1명, 영상의학과 2명, 마취통증의학과 3명으로 구성됐다.허원 신경외과 교수는 급성 뇌졸중과 뇌혈관질환 치료 전문가로, 1500건 이상의 신경중재 시술과 500건 이상의 미세현미경 수술을 집도했다. 아랍에미리트 보건예방부 인증 고위 전문의 출신으로, UAE 급성 뇌졸중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했다. 허 교수는 중증 뇌질환 진료를 담당한다.이재임 외과 교수는 대장암 분야 권위자로, 서울성모병원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대장암 수술 2000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모하맛 사티야 비스마 인도네시아 심장내과 전문의의 연수를 기념해 화이트코트 세레머니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비스마 전문의는 브라위자야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아이르랑가대학교 부속병원에서 레지던트를 마친 후 1년간 국제성모병원 심장내과에서 고난도 시술, 외래 진료, 회진, 컨퍼런스 등에 참여하며 한국의 의료 시스템을 경험한다.고동현 병원장은 “해외 의료진 연수는 한국 의료 기술을 알리고 국제성모병원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제 진료 활성화와 협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비스마 전문의는 “한국의 선진 의료를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며, 이를 바탕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지역 연계 학생 건강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육은 ‘교육청-학교-의료기관’의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역 내 의료기관 및 대학과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국제성모병원은 계산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경과 김혜윤 교수가 강사로 나서 ‘수면 건강’을 주제로 자신의 수면 패턴 알아보기, 건강한 수면 교육, 수면 코칭 지도, 수면다원검사 경험 등 실습 중심의 다양한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인천광역시교육청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8일 원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말기 환자에 대한 총체적 돌봄과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상 현장에서의 실질적 적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가정의학과 황희진 교수가 연자로 나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와 진료 매뉴얼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황희진 교수는 “호스피스는 환자의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서적, 사회적, 영적 고통까지 포괄하는 총체적 돌봄”이라며 “의료진이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호스피스팀 서화연 간호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수술실 환경 및 운영 시스템을 개선한 내용을 국제학술지 Anesthesia and Pain Medicine에 레터 형식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2024년 의료 위기 속 수술실 정상화를 위한 운영안’이라는 제목의 이번 논문은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 상황에서도 수술실 운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병원의 전략적 대응과 성과를 담고 있다. 논문은 고동현 병원장, 박종훈 행정부원장, 김영욱 수술실장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수술실은 진료과 간 협업체계 정비, 환자 이송 동선 개선, 수술실 정비 표준화 등의 조치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했고, 그 결과 마취 관련 수술 대기시간은 23% 단축,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