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OEM·ODM 전문기업 유유헬스케어가 정부와 지자체의 수출 지원 정책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최근 필리핀 건강기능식품 유통사와 어린이 유산균 등 3종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상반기 현지 출시를 목표로 제품 등록을 진행 중이다. 몽골 건기식 업체와는 체지방 감소 제품 2종 공급계약을 완료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유유헬스케어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 선정으로 해외 마케팅, 바이어 발굴, 전시회 참가, 해외 인증 취득 등 수출 전 과정을 지원받았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의 ‘토탈마케팅 지원사업’과 ‘수출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 기반과 실질
GC녹십자엠에스가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간 총 576만 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한 결과로,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한 수치다. 주력 제품인 혈당 및 당화혈색소 측정기의 판매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코로나 이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영업본부를 전면 개편한 결과, 루마니아·세르비아 등 신규 거래처 23곳 이상을 확보했다. 또, 혈당 및 당화혈색소 제품은 유럽연합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CE-IVDR)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최근 개발한 혈당 신제품 역시 CE-IVDR 인증을 받아 수출 확대에 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 대상 역량 강화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11월 12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다.교육에서는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단계에서의 인공지능(AI) 적용 사례와 해외 진출 전략 등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규제 개선 논의 결과가 소개되며,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도 공유된다.행사에서는 업계 유공자 포상이 진행되며, CEO 간담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
GC녹십자의료재단이 중동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재단은 바레인 현지 진단기관 BioLAB에 유전자 세포검사 기술을 이전하며, 한국 의료기술의 해외 확산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기술 이전은 염색체 분석과 형광제자리부합법(FISH) 검사 등 고난도 세포유전학 검사를 현지에서 자체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협력 프로젝트다. 지난 3월 계약 체결 이후 약 16주간의 집중 교육과 기술 트레이닝이 진행됐으며, 재단은 전문 인력 파견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BioLAB은 이미 150건 이상의 유전자 검사를 GC녹십자의료재단에 의뢰한 바 있으며, 최근 바레인 내 수요 증가로 인해 자체 검사 역량 확보가 시급한 과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Health Conference 2025’에서 대만건강기능식품협회(TF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와 경제 발전 기여를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정보 공유, 마케팅 확대, 산업 기술 협력, 무역 파트너십 강화를 약속했다.정명수 회장은 “한국과 대만은 ‘식약동원(食藥同源)’ 철학을 공유하며 건강을 지키는 전통이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국이 힘을 합쳐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주 다니면 길이 생긴다는 속담처럼, 양국 교류
분자진단 전문기업 팍스젠바이오가 브라질 시장에 제품을 선적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따.이번 수출은 STI12, HPV, ULFA Reader 등 주요 분자진단 제품이 포함됐으며, 브라질 현지 유통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올해 8월까지 팍스젠바이오의 누적 수출 실적은 전년도 전체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특히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서는 볼리비아, 칠레, 베네수엘라, 페루 등으로 시장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푸에르토리코 등 중미 국가들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아프리카 지역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짐바브웨 수출은 지난해 대비 247% 이상 증가했고
대웅제약은 콜롬비아 제약사 발렌텍 파르마와 341억 원 규모의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에 이어 콜롬비아 진출까지 완료하며 중남미 사업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콜롬비아는 국제미용성형학회(ISAPS) 2024년 기준 중남미 3위 미용·성형 시장이다. 합리적인 시술 비용과 우수한 의료 인프라 덕분에 의료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비침습 시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다.시장조사 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콜롬비아 비침습 미용 시장은 2023년 9억 4000만 달러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15.7% 성장해 26억 13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발렌텍 파르마는 희귀질환 치료제와 바이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SSG 2025’ 박람회 기간 동안 회원사 대상 ‘수출 지원 1:1 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 뉴트라소스(Nutrasource)와 협력해 진행하며, 회원사들이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에 필요한 규제, 인증 절차, 임상시험, 신규 식품 승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미국 및 유럽 시장의 기능성 클레임 설정, GRAS·NDIN 인증 등록 절차 등 상담이 제공된다. 상담회 참가 신청과 자세한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산업진흥팀으로 하면 된다.건기식협회 관계자는 “해외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능성 원료 수출지원 및 인정전략 콘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건강기능식품 업체와 연구개발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능성 원료 트렌드를 공유하고, K-건강기능식품의 수출 전략과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 절차 등 실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 건강기능식품 제도, 최신 글로벌 기능성 원료 연구 동향, 국내 기능성 원료의 해외 수출 사례를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정책 동향, 기준·규격 개정 현황, 기능성 원료 인정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한 ‘H+인터내셔널 메디컬센터 헬스케어&폴리클리닉(H+하노이)’에 AI 기반 건강검진 IT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션랩스’와 협력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현지 의료 환경에 맞춘 건강검진 인프라와 IT 솔루션을 공동 설계하고, 자동화된 검진 프로세스를 실증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H+하노이에 도입된 ‘넥스업 AI(Nexup AI)’는 환자의 검진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결과 리포트를 다국어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AI가 검진 데이터를 요약·분석해 시각화 리포트를 생성함으로써 환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진의 설명 부담을 줄여준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첫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며 기존 관행과는 다른 파격적인 조건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는 미국 바이오텍 기업으로, mRNA 항암백신 특허에 대한 전 세계 전용 실시권을 확보하는 대신 총 3000억 원 규모의 마일스톤과 상업화 이후 15년간 연 10% 이상 로열티를 지급한다.특히 DXVX는 전임상, 임상시험, 생산 등 개발 비용을 거의 부담하지 않는 구조다. 대부분의 개발 리스크를 파트너사가 떠안으며, DXVX는 자산 가치를 유지한 채 수익을 확보하게 된다.여기에 임상 개발 중 제3자에게 기술을 재이전(서브라이선스)할 경우 수익의 50%를 DXVX가 공유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이는 기술 가치가 높
하나제약은 마취제 신약 ‘Anerem’(제품명: 바이파보주)의 일본 수출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이번 첫 선적을 기점으로 올해 안에 최대 30만 바이알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후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일본 내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 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일본은 주사제와 같은 고위험 의약품에 대해 품질 기준이 특히 엄격한 시장이다. 하나제약은 이에 맞춰 PMDA 및 EU-GMP 수준의 생산 설비와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이번 수출을 가능하게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출이 오랜 설비 투자와 품질 고도화의 성과라고 평가했다.하나제약은 글로벌
유한양행이 2024년 상반기, 또 한 번의 기록을 썼다. 반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넘어선 것이다.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190% 가까이 뛰었다.핵심은 단연 폐암 신약 ‘렉라자’다. 유한양행은 2분기 매출 5562억 원, 영업이익 45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1%, 190.1%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256억 원, 영업이익은 543억 원으로 집계됐다.실적 급등은 ‘렉라자’의 기술 수출이 이끌었다. 유한은 얀센에 렉라자 일본 판권을 넘기며 약 207억 원 규모 마일스톤 수익을 확보했다. 이 영향으로 2분기 라이선스 수익은 전년 대비 무려 4500% 넘게 증가한 255억 원을 기록했다.해외 매출도 탄력 받았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창사 이후 첫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DXVX는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과 mRNA 기반 항암백신에 대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000억 원이며, 상업화 이후 별도 수익 분배 구조도 포함돼 있다.이번 계약으로 DXVX는 자체 개발한 mRNA 항암백신 물질 특허의 전 세계 전용 실시권을 파트너사에 제공한다.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통해 약 3천억 원을 수령하고, 이후 15년 이상 연간 매출의 10% 이상을 추가로 받는다. 회사 측은 향후 세일즈 마일스톤이 최대 1조3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DXVX는 기술 이전 이후에도 전임상과 임상, 생
에이티센스가 미국 주요 유통사들과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에이티패치(AT-Patch)’ 및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티리포트(AT-Report)’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뉴욕, 플로리다, 애리조나 등 3개 주에 향후 3년간 약 500억 원 규모(약 45만 대)의 제품을 공급하는 내용으로, 국내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기업이 미국에서 체결한 최대 수준의 계약이다.에이티센스는 2026년 약 10만 대 규모(약 100억 원) 납품을 시작으로 미국 2조 원 규모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현재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추가 유통사와 협의 중이다.회사 측은 이미 FDA(미국), CE(유럽), PMDA(일본), MHRA(영국) 등 주요 국가 인허가를 획득했고, 30
메디컬 AI 기업 덴컴은 미국의 메디컬 IT 기업인 아스프로덴탈(Asprodental), 케이스노트 소프트웨어(Casenote Software), 벨미니(Velmeni)와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기반 음성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덴컴은 미국 중소형 치과의원을 시작으로 DSO(Dental Service Organization), 대형 클리닉까지 공급 범위를 넓히고, 내년 미국 시장에서 약 700만 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덴컴의 솔루션은 경량화 언어모델(sLLM)과 음성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치과 진료 시 의사의 문진 내용과 처방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해주는 AI 음성 차팅 기술이다. 소음 환경에 최적화된 딥러닝 모델과 치과 전문 용어 데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쿠웨이트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나보타는 중동 다섯 번째 국가, 걸프만 연안 6개국 중 네 번째 국가에 진출하게 됐다. 앞서 대웅제약은 UAE, 사우디, 카타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바 있다.쿠웨이트는 1인당 GDP가 약 3만2000 달러에 이르고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중동 프리미엄 톡신 시장 공략의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는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걸프만 연안 전역으로 나보타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 의료진 교육 및 학술 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웨비나, 트레이닝 프로
(주)유영제약은 자사 골관절염 치료제 ‘레시노원(Resyno One)’이 4월 필리핀 식약처(PFDA) 허가를 받고, 8월 첫 수출을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레시노원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6개월 1회 투여 히알루론산 주사제로, 기존 다회 투여 제품 대비 환자 편의성과 주입 통증 완화 기술이 뛰어나다.이번 필리핀 허가로 유영제약은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볼리비아 등 기존 허가 국가에 이어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현지 제약사와 협력해 수출을 진행한다.유영제약은 3회 투여 ‘아트리플러스주’, 5회 투여 ‘아트리주’에 이어 1회 투여 ‘레시노원주’까지 제품군을 강화해 글로벌 골관절염 치료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레시
차세대 백신 개발 전문기업 애스톤사이언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바이오기업 Svax와 난소암 치료백신 ‘AST-201’ 기술수출 및 공동 임상개발을 위한 텀시트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으로 애스톤사이언스는 미국 FDA 승인 임상 2상 IND 패키지와 백신 공급을 담당하고, Svax는 임상 2상 비용을 부담한다. 사우디 정부 승인 후 정식 계약이 체결되며, ‘CornerStone-004’ 글로벌 임상 2상 프로그램에 사우디 지역도 포함돼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 결과에 따라 품목 허가와 상업화도 추진한다.특히 이 사업은 사우디 ‘Vision 2030’ 프로젝트의 정부 지원을 받는 연구로, 단순 기업 간 거래를 넘어 중동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암 백신 시장 진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225220)이 자동화 시약분주장비 ‘Geno-N’을 방글라데시 농업유전체 연구기관 BRRI(Bangladesh Rice Research Institute)에 첫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수출에는 Geno-N 장비뿐 아니라 NX-Duo 자동 핵산추출장비와 전용 추출 키트도 함께 공급됐다. 특히,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LGC와 협력해 개발한 sbeadex™ Lightning 화학 기술이 적용된 추출 키트는 고속 자동 핵산 추출을 가능하게 해 농업유전체 연구 효율을 높인다.이 시스템은 고처리량 연구 환경에 최적화돼 BRRI의 쌀 품종 개량과 유전체 연구 정확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제놀루션은 시약 분주부터 핵산 추출까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