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초정밀·초고속 백혈병 유전자 정량검사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플랫폼은 기존 외부 수탁검사 방식 대신 병원 내에서 실시간 검사를 수행하며, 검사 결과를 의료진과 환자에게 24시간 내 전달하는 시스템이다.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와 백혈병오믹스연구소는 ㈜옵토레인, ㈜바이오티엔에스와 협력해 BCR::ABL1 융합유전자를 나노센서 기반 디지털 PCR로 정량 측정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식약처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녹십자의료재단을 통해 2024년부터 일부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해 왔다.그러나 외부 수탁 과정으로 인해 검사 결과 통보까지 평균 2~3주가 소
체외진단 전문기업 다우바이오메디카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대한병리학회 202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방광암 재발 감시를 위한 분자진단 검사인 'UroVysion'을 소개했다고 밝혔다.방광암은 재발률이 높은 암으로, 치료 후 약 70%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한다. 따라서 치료 후 재발을 조기에 정확하게 감지하고 치료 전략을 수정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임상적 수요가 크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방광암 재발 감시는 방광경(cystoscopy)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시술 시 통증이 크고 고령 환자나 반복 시술을 받은 환자에게는 어려운 검사 방법이다. 소변 세포검사도 민감도가 낮아 재발 여부를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Ur
다우바이오메디카는 최근 대한진단면역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장이식 환자 관리용 비침습적 유전자 검사 기술인 Accept dd-cfDNA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검사법은 혈액 속 기증자 유래 DNA의 비율을 정밀하게 측정해 이식 신장의 안정성을 평가하며, 기존의 혈청 크레아티닌 검사나 도플러 초음파, 조직검사보다 민감도와 속도 면에서 차별화된다.단 8개의 혈액 샘플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효율적이며, 결과는 하루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매년 약 3천 건의 신장이식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식 후 10~15%가 5년 이내에 기능을 상실한다.dd-cfDNA 검사는 기증자 유래 DNA 비율을 통해 이식 신장의 상태를 세분화한다. 0.5% 이하
암은 가장 흔한 유전적 질환 중 하나이다. 최근 유전자 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암의 유전적 특성을 밝히는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암 치료에 있어 유전자 검사의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대략적으로 암의 약 5~10%가 부모로부터 유전된 유전자 변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변이가 있을 경우 변이 중 일부는 특정 암 발생 위험을 크게 증가시켜 유전성 암 증후군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유전적 변이를 탐지해 개인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초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 출시되는 등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대표적인 혈액암 중 하나인 다발골수종의 재발 위험을 1시간 내 정밀하게 진단하는 유전자 검사법의 유용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새롭게 개발된 ‘미세잔존암 평가’는 민감도도 높고 기존 검사법 대비 검사비도 낮아 진료 현장에 확대 시 치료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잔존암 검사는 최소 1만개 이상의 세포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다채널 유세포분석검사 또는 차세대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가능한데, 다발골수종 치료반응 평가에도 활발히 적용중이다. 고전적인 다발골수종 평가 방법은 약 1000개의 세포 중 다발골수종 암세포 관련 정보가 있다는 것을 평가하는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100만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225220)이 유전자검사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정밀의료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인체유래물 기반의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제놀루션은 이를 통해 국내외 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유전자검사 서비스는 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놀루션은 인증을 바탕으로 고품질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제놀루션은 액체생검 기술을 활용한 진단과 예후 예측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cfDNA와 엑소
정밀의료 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진행암에 대한 프로파일링 제품인 알파리퀴드®100 및알파솔리드®100을 이용해 아스트라제네카 CAMCAR(Central America and Caribbean)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아이엠비디엑스의 대표적인 액체생검 솔루션인 알파리퀴드®100 외에이를 조직으로 확장한 알파솔리드®100을 동시에 활용한다. 유방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혈액과 조직에 존재하는 암 유전자변이를 정밀하게 탐지해 임상의료현장에서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이사는 "아스트라제네카 코스타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중남미 국가의 임상 현
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는 KT와 반려견 헬스케어 사업 협력에 이어 KT 멤버십 혜택 협력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엔젠바이오는 KT와 함께 ‘KT 달달혜택’ KT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DTC 유전자 검사 프로모션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개인들의 영양소, 식습관, 비만·혈압 등 건강관리, 피부, 탈모, 모발, 불면증·알코올 대사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유전자 분석 정보와 이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는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 관련 제도가 상당히 개선되고
마크로젠은 삼성전자와 유전체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마크로젠의 유전자·미생물검사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이 삼성 헬스에 탑재돼 일상생활 라이프로그와 유전자검사 분석 데이터를 연동해 갤럭시 사용자에게 개인 맞춤 건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이번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마크로젠 본사에서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김창훈 대표, 박헌수 삼성전자 MX 사업부 디지털헬스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젠톡은 유전자 검사와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기반의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비만, 탈모, 영양소, 식습관, 운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재발이 흔해서 여성암 중에서 사망률도 가장 높기로 유명하다. 40세 이상, 불임이나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가족 중에 난소암이나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 발생 위험이 크다. 난소암 진단을 받았다면 수술적 치료가 가장 기본적으로 시행되며, 이후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재발률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표준항암치료 및 표적항암제 유지 요법도 매우 중요하다.생존율 낮고 초기 자각 증상 없어 위험인자 있으면 정기검진 해야난소는 자궁 뒤에 위치하면서 난자의 생성과 배란,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생식기관으로, 난소암은 난소에 생기는 모든 악성종양을 말한다. 흔하게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은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검사에서 희생자 발굴 유해 2구의 신원 확인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70여 년이 지난 발굴 유해 유전자검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으로, 마크로젠이 보유하고 있는 ‘Human ID(휴먼아이디)’ 유해 감식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한 결과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해당 결과는 진실화해위원회가 발주한 『2023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발굴유해 및 유가족 유전자 검사』 용역을 마크로젠이 수행하며, 한국전쟁 전후 발생한 민간인 희생자 유해와 유가족 DNA의 비교 분석으로 가족관계를 확인하여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염원을 풀
케어닥(대표 박재병)이 시니어 주거시설에 머무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전체전문기업 제노플랜(대표 김성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활용한 시니어들의 질병 예방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질환이 이미 발병한 후에는 맞춤 케어를 실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 주목해 사전 예방 및 개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사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를 적극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케어닥이 보유한 시니어 케어 노하우에 제노플랜의 질병 예측 기술이 더해져 더욱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케어닥은 고객
마크로젠은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젠톡(GenTok)’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약 5천 명에게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적십자 협력 프로모션은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며 기간 내 응모한 헌혈자 중 추첨을 통해 젠톡 유전자검사 이용권을 증정한다.마크로젠이 제공하는 젠톡 DTC(소비자 직접 시행) 유전자검사는 탈모, 비만, 피부, 혈당, 영양소 등 타고난 유전적 특징을 파악하여 보다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초개인화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젠톡 앱에서 유전자검사를 신청하면 검사 키트가 배송되고, 검체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에서 출시한 유전자검사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이 총 100개 이상의 검사항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젠톡’은 유전자검사를 통해 타고난 유전적 특징을 파악해 한층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지난 6월 출시 이후 누적 방문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탈모관리, 체중관리 등 개개인의 필요와 목적에 따라 원하는 검사패키지를 골라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마크로젠은 유전자검사 기관의 검사 정확도, 개인정보 보호 등을 평가하는 보건복지부 DTC(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 Direct-To-Consumer) 인증제를 통해 공식 기관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변경인증
랩지노믹스는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 검사 허용 범위 확대에 따라 DTC 유전자 검사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20일 밝혔다.지난 15일 정부는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생성형 AI(인공지능) 등장 등 신산업 발전이 가속화된 상황에서 데이터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유전자 데이터 활용 제고를 위해 DTC 유전자 검사 허용 범위를 기존 웰니스 항목에서 질병 유사 항목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DTC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청소년 대상 인증 절차도 간소화한다. 내년부터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에서 주관하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발굴 유해 및 유가족 유전자 검사’ 용역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진화위에서 발굴한 유해들 중 약 500여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마크로젠은 2016년부터 8년간 쌓아온 쌓아온 ‘human ID(휴먼아이디)’ 개인 유전자 감식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희생자 유해 및 유가족 시료로부터 DNA를 추출하고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희생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고 유가족 DNA와 비교해 가족관계를 추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마크로젠은 진화위와 지난 9월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현재 안치 중인
GC지놈(대표 기창석)은 태국 MP Group(이하 MP)과 건강검진 유전자 검사 ‘지놈헬스(Genome Health)’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GC지놈이 아시아 국가에 기술 수출을 하는 것은 회사 설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계약으로 MP는 지놈헬스의 실험법 기술을 이전 받고 태국 상업화 권리를 갖게 된다. GC지놈은 계약금을 수령하고, 기술 이전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유전자 분석 데이터 판독에 따른 서비스 수수료는 검사 건 별로 GC지놈에 별납하는 구조이다.지놈헬스는 GC지놈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건강검진 유전자 검사로, 최대 45 종류의 주요 암과 일반질환과 관련 있는 유전적 위험 인자를 분
삼광랩트리(대표 구성재)는 응용 AI를 기반으로 하는 암/질병 예측 유전자검사 서비스인 ‘Gene-BTI(진비티아이)’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Gene-BTI 질병예측 유전자검사 서비스’란 고객 유전체 정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질병 등을 응용 AI 기반으로 예측해 주는 서비스이며, 병원이나 검진센터에서 암/질병에 대한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보조 솔루션으로 사용될 수 있다.이번에 삼광랩트리에서 론칭한 ‘Gene-BTI(진비티아이)’ 질병예측 유전자 검사서비스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정식 기술이전을 받은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용 마이크로어레이칩(이하 한국인칩)’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 마이크로어레이 기술을 통해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유전성 망막변성질환 환자들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지원하는 ‘Early Bird(얼리버드)’ 프로그램의 시즌2를 시작했다고 밝혔다.Early Bird는 유전성 망막변성질환 환자에게 정확한 원인 유전자 진단과 유전자 검사 결과 해석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국노바티스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 론칭 이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시력 검사 협조가 어려워 참여할 수 없었던 6세 이하 영유아 환자들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신설하여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신설된 참여 기준은 만 6세 이하의 영유아 환자 중 ▲주시선호검사
랩지노믹스는 태국 지노믹랩(GenomicLab)과 개인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향후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랩지노믹스는 개인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노믹랩은 대형 유통망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에 개인형 맞춤 제품을 판매한다. 양사는 태국 내 헬스케어 관련 TV 프로그램, 코스메틱 잡지,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앞서 랩지노믹스는 지난 6월 지노믹랩과 태국 사업을 위한 시범 공급 운영 테스트를 진행했다. 개인 유전자검사 결과를 태국어로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끌었고, 시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