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705는 경쟁약물 대비 절반의 투여량으로 피폭 등의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높은 종양섭취율로 치료 효과를 최대화하는 Best in class 전략으로 개발 중인 전립선암 치료제다.
미국 1상은 메릴랜드대학 메디컬센터(University of Maryland Medical Center) 외 5개 센터에서 진행했다. 임상 1상 결과, 임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에게서 전립선암 치료 지표인 PSA(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감소했다.
임상 참여 환자 중 절반이 PSA가 50% 이상 감소했으며, 이는 국내 임상 1상 결과와 동일한 수치다. 이 중 최대 PSA 감소율을 보인 환자는 88%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용량제한독성(DLT)은 확인되지 않았고 경미한 이상 반응만 관찰됐다.
퓨쳐켐 관계자는 “이번 미국 임상을 통해 경쟁사 대비 절반 용량으로 1회만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PSA 50 Response 수치에서 경쟁약물인 노바티스의 PSMA-617이 2021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한 6회 투여 후 PSA 50 Response 수치 46% 보다 더 높게 나온 부분은 고무적인 결과라고 본다”며 “임상 2a상에서도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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