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는 개별 약물이상반응 및 이상사례 전자보고(ICSR)의 데이터 품질 향상과 효율적인 처리·분석을 위해 E2B(R2)에서 E2B(R3)로의 전환을 발표했다.
ICH 회원국은 가입 후 5년 이내 E2B(R3)를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며, 해당 시스템에서는 화면보고,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파일 업로드 또는 연계보고(파일 전자적 전송) 중 한 가지 방법으로 보고해야 한다.
씨알에스큐브는 2013년 E2B(R2)에 부합하는 cubeSAFETY를 출시하여 국내외 30여 개 제약사에 제공해 왔다. 이후 2019년 XML 파일을 생성·전송할 수 있는 cubeSAFETY R3를 개발하여 중국, 일본, 유럽 등 9개국 69개 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2022년부터 E2B(R3)를 전면 시행 중인 중국에서 300건 이상의 제출 경험이 있으며, 지난 8월 ICH 주축 국가인 일본에서도 첫 번째 과제를 성공적으로 제출했다. 또한 최근 FDA(미국), EMA(유럽) 제출 과제를 연달아 수주함으로써 cubeSAFETY R3의 글로벌 활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EDC(전자자료수집) 솔루션인 cubeCDMS와 실시간으로 연동되어 임상시험 중 발생하는 의약품 부작용 정보 또한 손쉽게 관리하여 임상시험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씨알에스큐브 관계자는 “cubeSAFETY R3는 표준화된 메시지 형식인 XML을 생성하여 보고자의 부담을 줄이고, 의약품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며, “시판 후 보고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단계인 임상시험에서도 의약품 부작용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cubeSAFETY와 cubeCDMS를 함께 도입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하수지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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