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소비쿠폰, 금융 연계 혜택으로 이용자 급증

[Hinews 하이뉴스]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가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주간 이용자 수(WAU)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땡겨요’가 배달앱 중 가장 높은 이용자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오늘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 소비쿠폰 효과로 7월 주간 이용자 46만명 증가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땡겨요’, 소비쿠폰 효과로 7월 주간 이용자 46만명 증가 (신한은행 제공)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땡겨요’의 주간 이용자 수는 7월 셋째 주(1420일) 약 101만 명에서 7월 넷째 주(2127일) 약 147만 명으로 증가하며 한 주 만에 약 46만 명이 늘었다. 월간 이용자 수(MAU)는 약 23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확대됐다.

이용자 증가의 배경에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이벤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은행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만 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 원을 할인해주는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을 진행하며 소비자 유입을 견인했다.

또한, 지난 7월 25일부터 ‘땡겨요 만렙! 1만원 무한 보상’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신한 SOL뱅크’, ‘신한 SOL페이’, ‘서울Pay+’ 등 다양한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지난 7월 31일 부산시 및 지역 소상공인 단체들과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땡겨요 앱에는 부산시 지역화폐 결제 기능이 도입되었고, 소비자 할인 쿠폰 제공과 함께 총 2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병행된다.

지역사회 공헌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21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공정한 리뷰 문화 확산을 위한 ‘선플 문화’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플랫폼 전략과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이 땡겨요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플랫폼을 연계한 전국 단위의 상생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