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지난달 26~2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APAC SUMMIT 2025’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본격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Xcellerate Together’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아태 16개국에서 350여 명의 피부과·에스테틱 전문가,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52개 세션을 통해 최신 임상 연구와 시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CYNOSURE LUTRONIC APAC SUMMIT 2025’를 개최하고 아태지역 주요 전문가를 초청했다. (사진 제공=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CYNOSURE LUTRONIC APAC SUMMIT 2025’를 개최하고 아태지역 주요 전문가를 초청했다. (사진 제공=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신제품 ‘세르프(XERF)’의 첫 공개였다. 일본·싱가포르·베트남·홍콩 등에서 온 의료진들이 직접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했으며, 한국에서는 이도영 힐하우스피부과 원장과 윤원영 멘드의원 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고주파 시술의 진화 방향과 세르프의 가능성을 조명했다.

세르프는 기존 6.78MHz 주파수 기반 고주파 장비에 2MHz를 더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채택해 에너지 도달 깊이를 3단계로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ICD 쿨링 기술을 탑재해 시술 중 통증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높였다. 현재 세르프는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등에 선출시됐으며, 배우 박신혜가 아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관계자는 “이번 서밋은 세르프의 첫 공개와 함께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중요한 자리였다”며 “혁신적인 기술력과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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