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통합돌봄 제도 시행 앞두고 민·관 협력 기반 마련

이번 협약은 통합돌봄 제도가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데 맞춰 복지와 의료, 자활, 주거 등 다양한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식에는 윤진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직무대행과 박민서 전남사회복지협의회장 등 주요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 직능단체가 모두 모여 통합돌봄 실현을 공식 선언한 것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전남이 처음이다.
참여 기관들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기능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노인돌봄, 장애인복지, 여성·가족복지, 자활지원, 지역 복지 네트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민간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제도권 체계와 접목해 읍면동 복지 전달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이 정든 생활 공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진호 직무대행은 “도민이 떠나지 않고 살던 곳에서 오래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전남형 통합돌봄의 핵심”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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