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이상 거주 군민 대상, 최대 2억 원 대출금에 대해 연 600만 원 한도 지원

[헬스인뉴스] 화천군이 지역 사회의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군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파격적인 주택 자금 지원책을 내놓았다. 화천군은 지난 7일부터 주택 신축 및 매입 자금 대출 이자의 절반을 지원하는 ‘이차보전 지원사업’ 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지역 내 실거주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11월 준공된 화천군 신혼부부 임대주택단지 전경 (이미지 제공=화천군)
지난해 11월 준공된 화천군 신혼부부 임대주택단지 전경 (이미지 제공=화천군)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은 주택 구입이나 신축 시 발생하는 대출금 중 최대 2억 원에 대한 이자 50%를 군비로 지원받게 된다. 1인당 연간 최대 지원금은 600만 원이며, 지역 농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화천 소재 금융기관들과 연계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화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무주택자 등이며, 군 조성 택지 신축 시에는 거주 기간에 상관없이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지원 가능한 주택 규모는 단독주택의 경우 연면적 100㎡ 이하,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다. 가구 소득은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하며,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등 유사한 혜택을 이미 받고 있거나 지방세 체납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화천군은 민선 기조에 맞춰 신혼부부 및 공공 임대주택 건립 등 주거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주택 보급은 물론 교육과 돌봄이 어우러진 주거 환경을 만들어 군민들이 화천에 뿌리 내리고 살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화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한 뒤 군청 민원봉사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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