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우선 혜택... 오는 26일까지 수행 병원 통해 사전 예약

[헬스인뉴스] 김해시가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을 위해 내달부터 산업단지 주요 거점을 순회하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가동한다. 이는 시간적 제약으로 병원 방문이 힘든 근로자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행정 서비스다.

김해시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검진' (이미지 제공=김해시)
김해시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검진' (이미지 제공=김해시)

이번 사업은 김해복음병원과 조은금강병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며, 검진버스가 지역별 거점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기업 소속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이며, 특히 보건관리 체계가 미흡할 수 있는 50인 미만 영세 사업장 근로자들에게 우선적인 기회가 주어진다.

검진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신체 기능 점검을 위한 일반건강검진은 물론, 산업 현장의 유해 환경 노출 정도를 파악하는 특수건강검진까지 망라한다. 기본 검진 비용은 무료로 지원되어 현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 일정은 2월 9일 주촌면을 시작으로 한림면(20일), 진영읍·진례면(23~24일), 생림면·상동면(27일)으로 이어진다. 각 거점별 복지관 및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전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검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근로자 개인의 건강 관리는 물론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안전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법적 의무 검진을 놓치기 쉬운 소규모 사업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26일까지 수행 병원을 통해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진 전날 밤 9시부터는 금식을 유지해야 하며, 예약 문의는 주촌 지역은 김해복음병원에서, 그 외 지역은 조은금강병원에서 담당한다.

송소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