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진료·약제비 자동 차감… 교육 이수 시 혈압계 지급 혜택까지

[헬스인뉴스] 안산시가 만성질환자의 건강 수명을 늘리고 가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 시는 4일, 지정된 의원과 약국에 등록한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과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상록수보건소 전경 (이미지 제공=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전경 (이미지 제공=안산시)


주요 혜택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진료비와 약제비 직접 지원이다. 1961년 이전 출생자가 사업 참여 기관을 이용하면 진료비는 회당 1,500원, 약제비는 최대 4,000원까지 본인부담금에서 자동 감면된다.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현장에서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젊은 층과 직장인을 위한 비대면 교육 서비스도 강화됐다. 만 30세 이상 약물 치료 환자는 온라인 플랫폼 ‘고당e공부방’을 통해 질환 관리, 운동법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일정 교육을 이수한 등록자에게는 자가 관리를 돕는 자동혈압계 등 건강 관리 용품이 지원된다. 안산시는 이러한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미경 상록수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정책”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사업에 참여해 전문적인 관리와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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