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한국페링제약이 난임 치료제 레코벨(폴리트로핀 델타)의 최신 리얼월드 연구 결과를 국내 학회에서 공개하며, 실제 진료 환경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2026 대한보조생식학회’ 심포지엄에는 전국 난임 전문의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박동수 미라클여성의원 원장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22년 8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14개 난임 클리닉에서 첫 ART 주기 환자 199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NORSOS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 대상자의 중앙 연령은 32세였으며, 대부분 AMH 수치가 정상 범위에 속했다. 84.9%의 환자가 개인 맞춤 알고리즘에 따라 난소 자극을 시작했으며, 평균 자극 기간은 약 10일이었다.

박동수 미라클여성의원 원장이 레코벨 관련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페링제약)
박동수 미라클여성의원 원장이 레코벨 관련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페링제약)
연구 결과, 레코벨은 난소 반응과 임신 성과에서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 목표 난자 수(8~14개)에 도달한 환자는 47.9%, 15개 이상 난자를 확보한 경우는 28.4%였다. 임신 10~11주 시점 초음파에서 확인된 임신 지속율은 52.9%였다. 배아 질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으며, 단일 신선 배아 이식 환자 중 우수 또는 양호 등급 배반포 비율은 93.8%에 달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난소과자극증후군(OHSS) 발생률은 전체 환자의 4.0%로 경증 사례에 그쳤으며, 중등도 이상 사례는 없었다. 주사 펜 사용 만족도는 98.4%로 높게 나타났다. 박동수 원장은 “이번 연구는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환경에서 일관된 성과를 보여주며, 특히 환자 만족도까지 체계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독일 IVF 레지스트리 데이터를 분석한 대규모 연구에서는 레코벨 사용군이 기존 rFSH 대비 누적 임신률과 누적 생아 출생률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한국페링제약 여성건강사업부 양현석 전무는 “레코벨은 개인 맞춤 치료로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부담을 줄이며, 앞으로도 임상 근거와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난임 치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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