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2026년 매출 1118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바이오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성장으로, 상장 이후 상업화 신약이 실적을 직접 견인하는 구조가 안착했다는 평가다.

성장세를 이끈 핵심 제품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다. 2024년 10월 출시 이후 월 처방액은 5억 원에서 66억 원으로 1년 만에 13배 성장했으며, 올해 구강붕해정(ODT) 제형 출시와 위궤양 적응증 추가로 처방 범위와 복약 편의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리브존과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임상 3상 완료와 품목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이 순차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에는 해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온코닉테라퓨틱스 CI (사진 제공=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 CI (사진 제공=온코닉테라퓨틱스)
회사는 자큐보 상업화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차세대 항암 신약 ‘네수파립’ 연구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네수파립은 췌장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위암 등 4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1상에서는 안전성과 일부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다.

업계는 자큐보와 네수파립의 연속적 개발 성과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기업가치를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큐보 국내 허가 경험을 기반으로 네수파립 개발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며,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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