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극 교수는 복잡 관상동맥 환자를 대상으로 한 ‘OCCUPI 연구’를 통해 광간섭단층촬영(OCT) 기반 스텐트 최적화가 임상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 연구는 유럽심장학회(ESC) 발표와 세계적 의학 저널인 란셋 게재를 통해 국제적 관심을 받았으며, 기존 경험 중심의 관상동맥 중재 치료를 근거 중심·영상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승현 교수는 루게릭병과 치매 등 난치성 신경질환 연구를 선도하며, 기초부터 임상·정책까지 아우르는 다층적 성과를 쌓아왔다. 신경퇴행성 질환의 병태생리 규명, 신개념 바이오마커 개발, 첨단 치료법 연구를 지속하며 국내 신경의학 분야의 연구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박준숙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홍성희 을지대 총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상금은 지난해 2천만 원에서 올해 3000만 원으로 인상돼 의미를 더했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1997년 설립 이후 장학금과 연구비, 범석상 수상을 통해 총 74억 원 규모의 지원 성과를 달성했다. 박준숙 이사장은 “故 박영하 박사의 ‘인간사랑·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해 의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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