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빈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는 “신장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혈뇨, 옆구리 통증, 복부 덩어리,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나지만,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증상이 드러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신장암이 의심되면 초음파로 종양 유무를 확인하고, CT나 MRI로 크기와 위치, 주변 장기 침범 여부, 림프절·원격 전이까지 평가한다. 병기와 종양 특성, 환자 상태를 종합해 치료 방침을 결정한다. 초기 단계라면 수술이 권고된다.

수술 방식은 종양 위치와 크기에 따라 신장 일부만 절제하는 부분신절제술과 신장 전체를 제거하는 근치적 신절제술로 나뉜다. 수술 전 혈액검사와 심폐 기능 평가를 통해 전신 상태를 확인하며, 수술 후에는 통증 조절과 합병증 예방 치료를 병행한다. 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며, 정기 검진으로 재발과 신장 기능을 추적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기본이며, 체중 관리와 혈압 조절, 규칙적 운동과 식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김 전문의는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예후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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