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에서는 ‘램시마SC’(인플릭시맙 피하주사)의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인플릭시맙 IV 치료를 중단한 후 최소 16주 이상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에게 SC 240mg을 투여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에서 빠른 임상 반응이 확인됐다. 102주간 추적 관찰에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치료 공백이 발생한 IBD 환자에서 실질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학회에서는 ‘인플릭시맙 SC 제형을 통한 치료 개선’을 주제로 심포지엄과 전문가 세션이 열렸다. IV에서 SC로 전환한 장기 치료 결과, TNF 억제제 병용 요법 필요성, 북유럽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환 치료 시사점 등이 논의됐다.
셀트리온은 현재 IV 동결건조, IV 고농도 액상, SC 제형까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인플릭시맙 제형을 갖추고 있다. 최근 허가 받은 IV 고농도 액상은 조제 시간을 줄이고 투입 인력을 절감해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램시마 처방 확대와 IBD 치료제 시장 내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셀트리온 매출은 4조1625억 원으로, 램시마·램시마SC가 전체 매출의 약 45%인 1조8889억 원을 차지하며 핵심 제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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