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샤페론은 GPCR19를 기반으로 개발한 차세대 염증억제 화합물군에 대해 호주에서 글로벌 특허를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미국에서 임상 2상 중인 아토피 치료제 ‘누겔(NuGel)’의 구조를 바탕으로 설계된 화합물군 전체를 포괄하며, 플랫폼형 염증조절 기술의 글로벌 IP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계기가 된다.

이번 특허는 단일 후보물질이 아닌 GPCR19 핵심 구조를 공유하는 수백 종 유도체를 포함해, 후속 개발 화합물까지 권리 범위에 포함된다. 이를 통해 경쟁사의 유사 화합물 개발 시도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글로벌 IP 전략으로 평가된다.

해당 화합물군은 TNF-α와 염증복합체 활성으로 생성되는 IL-1β를 동시에 억제하며, GPCR19–P2X7–NLRP3 신호 축을 조절해 염증 반응의 초기와 증폭 단계를 함께 제어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뿐 아니라 COVID-19,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염증·자가면역 질환으로의 적응증 확대가 가능하다.

샤페론 CI (사진 제공=샤페론)
샤페론 CI (사진 제공=샤페론)


샤페론은 선행 GPCR19 작용제를 활용해 아토피 국소 도포제와 COVID-19 정맥주사제 개발 경험을 축적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번 차세대 화합물군은 경구제 등 다양한 제형 확장까지 고려해 설계됐다.
회사는 이번 특허를 호주뿐 아니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 캐나다 등 주요 국가에 출원했으며, 조성물·제형·용도·바이오마커 특허와 연계한 다층 IP 구조를 구축해 2040년대까지 장기 보호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특허는 GPCR19 기반 염증조절 플랫폼 권리를 체계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후속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기술이전, 적응증 확대에 활용 가능한 장기 독점 IP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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