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인뉴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 요즘, 찌개에 넣을 버섯을 고르다가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사이에서 망설이게 되는 사람이 많다.

버섯마다 들어있는 성분과 효능이 조금씩 다른 만큼, 가을에 흔히 접하는 대표 버섯 5가지의 특징을 알아두면 식탁을 차릴 때 도움이 된다.

버섯에는 풍부한 비타민이 들어있어 음식에 곁들이면 함께 영양을 보충하기에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버섯에는 풍부한 비타민이 들어있어 음식에 곁들이면 함께 영양을 보충하기에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 표고버섯, 나트륨 배출하고 혈전 예방

표고버섯에는 비타민B1과 비타민B2, 칼륨이 풍부하고 에리타데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몸속 나트륨을 배출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 있다. 렌티난이라는 다당류 성분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표고버섯을 말리면 비타민D가 더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말린 표고버섯을 불리거나 삶은 물도 버리지 말고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

◇ 느타리버섯과 새송이버섯, 항산화와 숙면 효과

느타리버섯에는 갈산과 클로로겐산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몸속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새송이버섯은 다른 버섯에는 거의 없는 비타민B6가 들어 있어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도와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빈혈 예방에도 좋다는 설명이 나온다. 여기에 든 펩타이드 성분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 잡티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 팽이버섯, 식이섬유로 장 건강 챙기기

팽이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고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B, 비타민C와 함께 라이신 같은 식물성 단백질도 들어 있어 면역력과 근육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 있다.

◇ 영지버섯, 수면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주목

영지버섯에는 비타민D의 전구물질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 수면의 질을 높이고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나와 있다. 버섯류는 대부분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지만, 특정 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이거나 알레르기가 있다면 다량 섭취 전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오하은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