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은 귀 감염이나 외상, 특정 약물,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같은 혈관 질환, 메니에르병 등 여러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평소 무심코 반복하는 습관이 증상을 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커피·에너지드링크 등 카페인 음료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류에 영향을 미쳐 이명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커피와 에너지드링크를 하루에도 여러 잔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양을 줄이고 증상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 잦은 음주
술도 카페인과 마찬가지로 혈류에 영향을 준다. 특히 잠들기 전 마시는 술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다음 날 이명이 유독 크게 들리는 원인이 되곤 한다.
◇ 흡연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귀 속 미세한 혈류 공급을 방해할 수 있다. 금연이 이명을 곧바로 없애준다는 근거는 아직 제한적이지만, 심혈관 건강을 위해서도 줄이는 편이 낫다.
◇ 장시간 이어폰·헤드폰 사용
큰 소리에 반복해서 노출되면 귀 속 미세한 유모세포가 손상되면서 이명이 새로 생기거나 심해지곤 한다. 지하철이나 버스처럼 시끄러운 곳에서 볼륨을 높이기보다 소음 차단 기능이 있는 이어폰을 쓰거나 잠시 빼두는 편이 낫다.
◇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심리적으로 예민해지고 잠을 충분히 못 자면 뇌가 이명 소리에 더 집중하게 돼 실제보다 크게 느껴진다. 서울아산병원은 심리적 불안감을 줄이고 이명 소리에 익숙해지도록 돕는 이명재훈련치료를 치료 원칙 중 하나로 안내하고 있다.
이명이 2~3일 넘게 이어지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자가 관리에 앞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오하은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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