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자차
유자는 감귤류 가운데서도 비타민C 함량이 높은 과일로 꼽힌다. 비타민C는 체내 항산화 작용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피로가 쌓이거나 컨디션이 처질 때, 유자를 얇게 썰어 꿀에 재운 뒤 따뜻한 물에 타 마시면 향과 맛을 함께 챙길 수 있다.
◇ 생강차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로 잘 알려져 있다. 환절기에 유독 손발이 차갑거나 으슬으슬하다면 생강을 얇게 저며 끓인 뒤 꿀을 약간 더해 마셔볼 만하다. 다만 위가 약하거나 속쓰림이 있다면 공복에 진하게 마시지 않는 게 좋다.
◇ 도라지차
도라지 뿌리에 든 사포닌 성분은 예로부터 기관지 건강을 위한 민간 재료로 쓰여왔다. 목이 칼칼하거나 잔기침이 잦은 환절기에 도라지를 끓여 마시면 한결 편하다는 사람이 많다. 다만 특정 성분이 질환을 치료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만큼, 평소 관리 차원의 보조 수단 정도로 여기는 편이 낫다.
◇ 홍삼차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공식 인정한 몇 안 되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이런 인정의 근거로는 홍삼에 든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꼽힌다. 다만 홍삼도 의약품은 아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 같은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함께 챙기는 것이 우선이다.
오하은 헬스인뉴스 기자 press@healthi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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