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간 라오스 보건부 관계자를 초청해 보건위기 대응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된 라오스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강화 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이번 ODA 사업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5개년 계획으로 진행 중이며, 그간 우돔싸이 지역 내 실험실 준공, 혈청학 진단검사법 교육, 감염병 감시 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 등 현지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의 협력으로 우돔싸이 지역 실험실 준공 및 실험실 인력 교육이 이뤄졌으며, 살모넬라균 전장유전체분석 기술을 국립진단
이제는 남성의 외모 관리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시대다. 최근 결혼식을 앞두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자기 관리를 시작하는 ‘그루밍족’ 예비 신랑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루밍족이란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남성을 지칭한다.예전에는 예비 신부들이 주로 외모 관리를 했지만, 이제는 남성들도 외모 관리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추려 한다. 많은 하객의 축복 속에서 가장 멋진 모습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는 건 더 이상 신부만의 바람이 아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들이 관리하면 좋은 체크리스트를 살펴보자.◇깔끔한 외모를 위한 첫 걸음, 수염 제모털이 많아 인중이 거뭇거뭇하다면 깔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지난 1일부터 카카오톡 기반 진료예약 서비스인 ‘케어챗(Karechat)’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케어챗’은 기존 병원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를 통해 진행하던 진료예약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손쉽게 진료예약, 대리예약, 예약 변경 및 취소, 예약내역 확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한림대성심병원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환자는 원하는 진료과와 의료진을 선택해 원하는 시간에 진료를 예약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이 발생해도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특히 망막은 시력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며, 손상될 경우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화와 생활 습관이 망막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망막 질환 예방을 위한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노화와 망막 질환의 관계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모든 기능이 자연스럽게 약화하듯 망막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퇴행성 변화를 겪는다.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은 중장년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질환이다. 중심 시야가 흐려지거나 왜곡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황반변성을 의심할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시력 저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도시락, 김밥, 배달음식을 많이 먹는다. 그러나 최근 배달 음식을 먹고 봄철에 유행하는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걸리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 식중독은 육류를 주원료로 하는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열에 강하기 때문에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퍼프린젠스 식중독’은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나타난다. 이 세균이 소장에 들어오면 흔히 설사를 유발하는 독소를 방출한다. 기온이 상승하는 봄(3월~5월)에는 퍼프린젠스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음식점, 집단급식소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퍼프린젠스균은 오염된 고기
BYC가 새로운 유아복 브랜드 ‘코코모메(cocomome)’를 공식 론칭했다.코코모메는 ‘아이’를 뜻하는 ‘coco’와 ‘시간, 순간’을 의미하는 ‘moment’의 합성어로, 아이의 성장 순간을 함께하는 키즈웨어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4세부터 10세까지의 아동을 타깃으로 한 이번 브랜드는 역동적인 에너지와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색상과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2025년 봄·여름 시즌 신제품은 ‘자연 속 모험’을 콘셉트로, 동화적 분위기와 비비드한 컬러 모티브를 조합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동물과 과일 캐릭터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대표 제품으로는 활동성을
김주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최근 질병관리청 주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 기념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결핵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 결핵 퇴치에 기여한 유공자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주상 교수는 결핵 치료, 전파 차단뿐만 아니라 잠복결핵감염 사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국가 결핵관리 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김 교수는 “이번 표창은 결핵 예방과 치료에 함께 힘써온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받게 된 상”이라며 “앞으로도 결핵 퇴치를 위한 치료와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등학교 1학년인 혜주는 요즘 등교할 때마다 부모님과 한바탕 전쟁이다. 새 학기가 되어 등교하려다가도, 작년에 친구들이 자신을 따돌리고 욕했던 것을 생각하니 도저히 가고 싶지가 않고 두렵기만 하다. 학교 가기 싫은 이유를 이야기해도 부모님은 ‘고등학교에서 만나는 아이들은 다를 텐데 도대체 왜 그러냐, 가서 공부만 하고 오면 되는 거 아니냐’며 꾸중을 한다. 혜주는 혼자만 남겨진 기분이 들어 외롭고,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는 상황이 답답하기만 하다.어느덧 3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서 우리 아이들은 새로운 학교, 반, 친구를 만나게 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느끼며 낯선 상황에 노출되지만 서서히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 현대인에게 체형 문제는 더 이상 남 일이 아니다. 특히 ‘거북목’, ‘라운드숄더’, ‘굽은 등’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자세 불균형 증상이다. 겉으로는 각각 다른 부위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목이 앞으로 빠지면 어깨가 말리고 등이 둥글게 굽는다. 하나가 무너지면 다른 부분에도 영향을 주며 연쇄적으로 자세가 무너지게 된다. 세 가지를 개별적으로 보기보다 상체 체형 문제의 ‘전체 흐름’으로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북목·라운드숄더·굽은 등’, 결국 하나로 연결된다 거북목은 머리가 어깨선보다 앞으로 빠진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고신대복음병원 영양집중지원팀(NST)은 2025년 4th Congress of ASSMN and 41st Congress of KSSMN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하며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와 아시아외과대사영양학회가 공동 개최한 국제학술대회로,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렸다.이지영 영양집중지원팀 간호사는 "중환자실 초기 열량 공급이 혈청 인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그 연구는 초록 구연 발표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신대복음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은 지속적인 영양 치료 연구를 통해 2023년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 국제학술대회, 2024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가 미국심장학회(ACC,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서 자사의 심장 질환 분야 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ACC’는 심혈관 분야 연구 및 치료법 개발, 가이드라인 제공 등을 주도하는 세계적권위의 심장학회로, 올해 행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됐다.아이리드비엠에스는 자체 개발 중인 심장 질환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 ‘IL21120033’과 관련한 비임상 연구 성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학회의 ‘Moderate Poster Session’에 선정돼 중요 주제 중 하나로 다뤄졌다.아이리드비엠에스에 따르면, ‘
한국GSK는 자사의 장기 지속형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주사 치료제인 보카브리아주(카보테그라비르 600mg)와 레캄비스주사(릴피비린 900mg) 병용요법이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 적용은 HIV-1 감염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기존의 경구제에 비해 투약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보카브리아주와 레캄비스주사 병용요법은 2022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IV-1 감염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이번 급여 기준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 치료법은 바이러스학적으로 억제돼 있고, 카보테그라비르 또는 릴피비린에 대한 내성이 없는 성인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IL-17A 억제제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소아·청소년 만성 중증 판상건선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 6세 이상 18세 미만의 중증 건선 환자들이 4월 1일부터 보험 급여를 통해 코센틱스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급여 조건은 판상건선이 전체 피부면적의 10% 이상인 경우, PASI(건선 피부 및 중증도 지수) 10 이상인 경우, MTX 또는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을 3개월 이상 투여했으나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또는 피부광화학요법(PUVA) 또는 중파장자외선(UVB) 치료로 3개월 이상 치료했으나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치료를 지속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자사의 동물 전용 당뇨병 치료제인 ‘프로징크’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반려견과 반려묘의 당뇨병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당뇨병 치료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주사제를 투여해야 하므로, 치료제의 혈당 조절 능력뿐만 아니라 보호자가 쉽게 투약할 수 있는 편의성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프로징크는 프로타민과 징크, 사람 유래 재조합 인슐린을 합성해 인슐린 헥사머 구조를 형성하며, 피하에서 천천히 흡수되는 지속형 인슐린으로, 대부분의 개 당뇨 환자에게 일일 1회 투약만으로 혈당을 유지할 수 있는 효과를 보인다.2019년 유럽의
㈜한국얀센은 자사의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정(성분명: 아비라테론)의 환자 본인 부담률이 1일부터 5%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 제2025-88호에 따른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의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근거한 결정이다.이번 급여 전환은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자이티가®정과 프레드니솔론 병용 시 적용된다. 환자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으로 ECOG 수행능력평가(PS: Performance Status) 0 또는 1을 충족하고, 통증이 없거나 경미해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해당된다.자이티가®정의 급여 기준 변경은 항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한국법인은 1일부터 PCSK9 억제제 프랄런트®펜주(성분명: 알리로쿠맙) 300mg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으며 출시된다고 밝혔다.프랄런트®펜주 300mg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그리고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ASCVD) 환자에게 추가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주요 적응증은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 치료에도 불구하고 LDL-C 수치가 감소하지 않거나 기준치를 초과하는 환자, 스타틴 불내성 환자 등이다.프랄런트®펜주 300mg은 기존 용량과 유사한 LDL-C 저하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4주 간격(1개월)으로 투여가 가능해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과 순응도
셀트리온은 서울바이오허브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가 공동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해외 바이오·의료 기업을 선정,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셀트리온의 신약 연구개발(R&D) 부서와 연구성과 모니터링 및 글로벌 연구 동향, 연구 전략 등을 논의하는 맞춤형 R&D 멘토링을 받게 된다.서울바이오허브는 최종 선정된 우수 해외 바이오·의료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비즈니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의 국내 진출 안정화를 돕기 위해 국내 거점과 공용
해운대백병원이 지난 3월 18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해운대백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로봇 통합관제시스템을 이용한 병원 내 층간 연계 동행 안내 실증’ 과제를 수행하며 안내로봇 3대를 도입했다. 해당 로봇은 첫 방문 환자 동행, 야간 약국 동행, 암환자 검사 동행 등 세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운영됐으며, 주야간 환경에 맞춰 기능을 유연하게 전환함으로써 서비스 효율성을 높였다.이번 최종 평가에서는 단순한 로봇 운용을 넘어, 안내로봇의 새로운 활용 방식을 제시하고 병원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과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최근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5000만 원의 성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복구와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성금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산하 기관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 산하 3개 병원뿐만 아니라, 동산의료원 산하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해 운영하는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에서도 힘을 보태 총 5천만 원을 마련했다.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은 “경북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계명대 동산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네스트호텔에서 ‘소통과 협력-One Team, One Goal: Exceptional Care’를 주제로 2025년 보직자 및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 전략기획실 강은숙 부장을 비롯해 교직원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종훈 행정부원장의 2024년 경영성과와 올해의 경영목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목표관리 부서 사업계획, 운영관리 부서 운영계획 등의 발표가 진행되며 병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환자중심병원과 직원이 행복한 직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