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으로 불린다.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주요 영양소와 면역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모유수유 과정에서 형성되는 피부 접촉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는 아기가 태어난 직후부터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만으로 충분하다고 권고한다. 이후에는 이유식을 함께 시작하되, 생후 2세 또는 그 이후까지 모유수유를 지속할 것을 권한다. 이는 국내 모유수유 관련 단체들의 권장 내용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단유, 정답은 없다많은 엄마들이 언제까지 모유수유를 해야 하는지 고민한다. 생후 6개월이면 모유를 끊어야 한다는 말도 있고, 돌 무렵이 적기
용인특례시는 세계 모유 수유 주간(8월 1일~7일)을 맞아 3개 구 보건소에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먼저 처인구보건소는 지역 산후조리원과 협력해 갓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모유 수유의 필요성과 올바른 수유 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출산 직후부터 자연스럽게 수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내용이 포함된다.8월 5일에는 시청 광장에서 감염병대응팀과 함께 올바른 손씻기, 수유 중 주의해야 할 의약품 안내와 함께 홍보물품을 배포할 예정이다.기흥구보건소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신생아실 간호사가 알려주는 수유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
여성들이 남들에게 말하지 못한 고민 가운데 드러나지 않는 부분인 가슴에 콤플렉스가 있는 경우가 있다. 볼륨감이 있는 가슴만큼 중요한 것이 유두와 유륜인데, 아름다운 가슴을 완성하는 부분인 만큼 그 모양과 형태가 정상적으로 유지돼야 한다. 가슴 확대술이나 축소술에 비해 유두성형은 다소 생소하다. 그만큼 흔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는데, ‘함몰유두’의 경우 전체 여성의 3%가 갖고 있는 특징으로 극소수는 아니다. 주변에 털어놓기 어려운 고민인 만큼 그 수가 적다고 여겨지지만 실제로 함몰유두인 여성들은 여러가지 불편함을 경험하고 위생적인 문제가 뒤따르기 때문에 이를 교정해 주어야 한다. 함몰유두는 유두가 돌출되지 않고
"임신 중 복용한 감기약, 아기에게 괜찮을까요?""모유수유 중 CT 검사를 받았는데, 수유를 멈춰야 하나요?"이처럼 임산부와 수유부가 궁금해 하는 질문은 산부인과 외래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이야기다. 계획하지 않은 임신이나, 모유수유 중 아플 수 있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정확한 정보 없이 막연한 걱정으로 인해 불필요한 임신과 수유를 중단하는 결정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임신 중 감기약 복용, 모유수유 중 컴퓨터단층촬영 (CT) 등은 많은 임산부와 수유부가 겪는 현실적인 고민이다. 김연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임신부의 경우, 처방전을 지참하고 반드시 의
한정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한국마더세이프에서 지난 8일 '임신부 모유수유부의 안전한 약물 사용' 신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임신부와 모유수유부들의 안전한 약물 사용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드 도서다. 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가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2000여 가지의 약물 안전성 등급과 약물 정보를 정리했다.총 5개 주제로 국내·외 임산부의 기형 유발 의약품 사용 관련 동향, 국내 임신준비 부부, 임신부 및 수유부의 다빈도 중요 질환의 선택, 임신 전 다빈도 중요 질환, 임신 중 다빈도 중요 질환, 모유수유 중 다빈도 중요 질환 등 임신 전·후 안전하게 약물을 사용할
한국모유수유넷(회장 김영주)이 8월 첫째주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이해 다음달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2024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모유수유연맹(WABA)과 국제유아식품행동망(IBFAN)의 후원으로 '저출생 시대, 모유수유 대책은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제12대 한국모유수유넷 홍보대사 위촉식(김희진, 조선영 홍보대사)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와 모유수유의 연관성 발표가 진행된다.2부에서는 ▲정책지원 분야 - 모유수유 지원정책 문제점과 개선 방안 (순천향대부천병원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 ▲인식개선 분야 - 모유수유 인식 현황과 과제 (진주보건대 간호학과 오은주 교
매년 8월 1~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지정한 ‘세계 모유수유 주간(World Breastfeeding Week, WBW)’이다. 유니세프의 협력기구이자 전 세계 모유수유 권장 기구들의 협의체인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은 모든 여성들이 모유를 먹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모든 영아들이 출생부터 6개월까지는 모유만을 먹을 수 있게 하며, 생후 2년이 될 때까지는 적절한 이유식을 먹이면서 모유수유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모유는 아기의 지능과 신체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와 면역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 엄마와의 피부 접촉 등을 통해 정신건강
일반적으로 모유수유는 영아의 면역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국제아동긴급기금(UNICEF)은 출생 한 시간 내에 모유수유를 시작하고 생후 6개월 동안은 이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심지어 미국 소아과학회는 최근 모유수유 권장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앞서 여러 연구에서 모유수유한 어린이의 질환 유병률과 입원율이 낮다는 것을 확인됐기 때문이다.하지만 도리어 모유수유로 인해 영양소 결핍으로 심각한 성장 질환을 앓을 수도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구루병’이다. 비타민D의 부족으로 뼈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고 굽는 구루병은 일반적으로 영
실전이 더 어려운 모유 수유출산만큼이나 고통스러운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모유 수유인데요, 하지만 그 고통과 어려움에 비해 꽤 많은 예비맘들이 모유 수유에 대해 제대로 공부할 길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출산 후부터 본격적으로 모유 수유가 시작되기에 실전이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데, 모유 수유와 관련된 대표적인 궁금증부터 먼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모유 수유하기 좋은 자세는?간단히 말하자면 모유 수유를 하는 데 좋은 적절한 자세는 따로 없습니다. 그저 아기와 엄마가 편안함을 느끼는 자세가 가장 좋습니다. 가장 먼저 엄마가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아기의 자세를 확인하는데 목이 과하게 꺾이거나 숙여지지 않도록 하고
경희의료원 최용성, 연동건 교수팀(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정선 교수, 성균관대 이승원 교수, 신주영 교수, 연세대 신재일 교수)의 모유수유와 아이의 병원 입원율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7.7) 9월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이용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태어난 약 160만명의 신생아를 생후 6개월간 수유 형태에 따라 완전모유수유, 분유수유, 혼합수유로 나누어 10년간의 병원 입원율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생후 6개월간 완전모유수유를 한 아이는 분유수유를 한 아이에 비해 입원율이 15%, 혼합수유한 아이에 비해서는 12% 낮았다. 특히 감염 질환의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는 지난 16일 이대서울병원 보구녀관에서 한국모유수유넷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5대 조애진 회장(육아방송 이사장)에 이어 6대 회장에 취임했다.한국모유수유넷은 모유 권장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1983년 소비자시민모임 모유권장위원회가 결성한 단체로 의료계, 시민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난 40년 간 국내외 모유수유 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구체적 활동을 살펴보면, 한국모유수유넷은 매년 8월 첫째 주 세계모유수유연맹(WABA, World Alliance for Breastfeeding Action)이 지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기념식과 토크 콘서트, 홍보대사 위촉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유아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