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후 첫 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로킷헬스케어는 2025년 코스닥에 기술특례 상장한 이후 처음 맞은 2024년 2분기(잠정) 실적에서 연결 기준 매출 60억 원(전년 동기 대비 +66%), 영업이익 0.6억 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10.6억 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상장 3개월 만에 손익분기점(BEP)을 넘긴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특례로 상장한 바이오 기업이 첫 분기에 흑자를 낸 건 이례적인 사례”라며 “매출 성장 기반이 탄탄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이번 실적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수익 모델이 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유럽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특허 내용은 ‘PAUF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및 그 용도’에 관한 것이다.이번 등록으로 회사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유럽까지 ‘IP5(5대 특허 강국)’에 모두 특허를 확보했다. 현재까지 19개국에서 PBP1510 물질 특허가 등록됐다.PBP1510은 췌장암 환자의 약 80%에서 과발현되는 ‘PAUF(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 단백질을 타깃하는 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PAUF는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 면역 회피, 혈관 신생을 유도하는 단백질로, 면역 억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은 근육 성장 기능성 펩타이드 ‘마이오키(MyoKi)’를 인도 보건당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공식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지난달 체중 감량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Korglutide)’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케어젠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 국가로, 성인 당뇨와 비만 유병률이 약 11%에 달하며, 근감소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의약품 대응과 예방 인식은 초기 단계라, 스포츠 영양 보충제 등 기능성 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인도 스포츠 영양 보충제 시장은 약 37.5억 달러 규모이며, 2035년까지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 병원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창립 25주년을 맞아 국민보건 향상과 심평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최국명 병원장은 제주대학교병원이 지역거점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진료·교육·연구·공공의료 분야를 발전시키고, 지역보건 향상 및 도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최 병원장은 “제주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은 국민보건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심평원의 다양한 업무에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제주지역 완결형 의료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이 지난달 11일 열린 울쎄라피 프라임 아시아퍼시픽(APAC) 런칭 세미나에서 좌장 및 강연자로 초청받아 행사 진행을 이끌고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가 주최한 자리로, 차세대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식 런칭을 기념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See My Skin, Lift My Way’가 공개됐으며,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가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됐다.박제영 원장은 행사 당일 아시아 태평양의 국내외 울쎄라 키닥터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으며, 좌장으로서 전체
대한치주과학회 학술부 소속 국내 치주과 전문의들이 임플란트 주위염의 원인부터 진단, 치료,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한 연구 보고서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JPIS)*에 발표했다.연구는 박준범 서울성모병원 교수와 구기태 서울대치과병원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하고, 김윤정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교수와 송영우 중앙보훈병원 과장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연조직에 국한된 염증인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은 유병률이 43%, 뼈까지 손상되는 ‘임플란트 주위염’은 2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불량한 구강위생, 치주염 병력, 당뇨병, 흡연 등이 꼽혔다.치료는
시력 교정술은 단순히 ‘시력이 안 좋으니, 수술로 교정하자’라는 수준의 의료 행위가 아니다. 굴절이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눈의 구조적 상태를 정밀히 파악한 뒤 생활 습관과 직업, 환자의 기대치까지 함께 고려해 계획되어야 하는 복합적인 과정이다.요즘은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 등 다양한 시력 교정술이 대중적으로 알려졌지만 “무엇이 가장 좋은 수술인가?”라는 질문에 딱 하나로 정의할 순 없다. 결국 어떤 수술이 가장 안전하고 좋은 수술인지에 대한 해답은 환자 본인의 눈 상태 안에 있다.우선 대표적인 시력 교정술인 라식부터 살펴보면 각막을 절개해 얇은 절편을 만든 뒤 각막 실질층을 레이저로 깎아 굴절력을 조정
원주 삼산병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단체 헌혈 참여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다.‘헌혈원장상’은 대한적십자사 산하 혈액원이 헌혈 문화 정착과 참여 확대에 기여한 기관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삼산병원은 직원 단체 헌혈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헌혈 캠페인 홍보, 채혈 차량 유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적극 협조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우제호 병원장은 “병원은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생명을 잇는 연결점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통증의 본질을 주제로 한 소설 『어린왕자와 통증행성들』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세계관을 빌려 통증이라는 주제를 문학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장 교수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 의학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고통의 정체를 탐색해왔다. 그는 “진단명만으로는 다 설명되지 않는 아픔, 그래서 세상의 시선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있다”며 “그들의 진짜 고통은 증상보다도 이해받지 못하는 외로움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소설은 ‘아픔이란 무엇인가’, ‘통증은 어디서 시작되는가’라는 질문을 품은 어린왕자의 여정을 따라간다. 주인공은 ‘크레니 행성
비피도는 롯데중앙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면역 밸런스 조절 유산균 복합물에 대해 지난 1일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특허는 비피도의 인체 유래 균주 B. longum RAPO와 롯데중앙연구소의 김치 유래 균주 L. plantarum LRCC5264를 조합한 복합 조성물로 면역 균형 조절, 항염, 피부염 완화, 피부장벽 강화 등에 효과를 보였다.이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산학협력 과제로, 서울대 산학협력단도 연구에 참여했다. 동물모델 실험에서는 피부 수분 증가, 염증 완화, 피부장벽 유전자 발현 상승 등의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핵심은 ‘장-피부 축(Gut-Skin Axis)’ 기반 설계로, 장내 미생물 조절이 피부 면역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지투지바이오가 3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이노램프(InnoLAMP)’를 기반으로 대량생산 기술과 고약물 함량 제형 개발에 집중해왔다.세마글루타이드를 포함한 대사성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며,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사와의 제형 개발 계약도 체결했다.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제1공장 증축, 제2GMP 공장 신축, 파이프라인 확장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2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700만 명분 생산이 가능해진다.공모 규모는 약 432억522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대 31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일반 청약은 8월 5~6일, 상장은 8월 중 예정돼 있다
시지메드텍(CG MedTech)은 치과 부품 제조 전문기업 ‘덴탈오션(Dental Ocean)’을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시지메드텍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핵심 부품의 제조 기반을 직접 확보하며, 제품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의 역량을 강화했다.덴탈오션은 픽스처(Fixture)와 수술용 지그 등 하부 구조물 제작에 특화된 기업으로, 대구 염색산단 내 662㎡ 규모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정밀 가공과 소량다품종 생산에 강점을 지닌 만큼, 디지털 워크플로우 기반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제조 파트너로서 핵심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이번 인수는 시지메드텍이 추진해온 디지털 덴티스트리 내재화 전략의 연장선이다. 앞서 3월에는 디지털
혈액 기반 ctDNA 검사로 대장암 재발을 영상보다 평균 5개월 빨리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필요 여부를 정밀하게 판단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항암 전략 수립에 활용되고 있다.최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25 암 불평등 해소 서밋’에서 Stacey Cohen 워싱턴대 박사는 ctDNA 기반 미세잔존암(MRD) 검사가 대장암 치료 결정에 중요한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고 발표했다.전향적 연구 ‘DYNAMIC’에서는 수술 후 ctDNA 양성 환자에게만 항암 치료를 진행해도 기존 치료법과 유사한 생존율을 보여, 치료 강도보단 ‘누가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에 집중하는 전략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미국에서 실제 환자 치료에 활용 중인 ‘가던트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지난 30일 국군의무사령부, 국군외상센터, 의무후송항공대를 방문해 군 응급의료체계의 작동 상황과 지원태세를 현장에서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자연재해로 인한 온열질환 및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군 의무지원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두희 차관은 먼저 국군의무사령부 지휘통제실을 찾아 응급의료체계 운영 현황과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프로세스를 보고받고, 의료종합상황센터의 상황조치 훈련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기록적인 폭염 상황에서 장병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의무사는 응급의료지원의 컨트
대구광역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24시간 돌볼 수 있는 ‘대구광역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지난 30일 개소했다고 밝혔다.이번 센터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신규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며 설치가 확정됐다.센터는 보호자의 입원이나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으로 인해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 자해나 타해 등의 도전적 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4시간 상주 인력을 통해 식사 지원, 일상생활 보조, 사회참여 활동 등 전방위적인 돌봄을
에이비엘바이오는 PD-L1 및 4-1BB 이중항체 ‘ABL503(라지스토믹)’에 대한 물질 특허를 미국과 캐나다에서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특허는 2019년 국제 출원 후 콜롬비아, 중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이미 등록됐으며 2039년까지 권리가 유지된다.ABL503은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를 적용했다. 4-1BB는 T세포 활성화를 조절하는 표적이며, 그랩바디-T는 기존 4-1BB 단일항체의 간 독성 문제를 개선한 이중항체 구조다. 이중항체는 종양 항원을 함께 겨냥해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T세포를 활성화하도록 설계됐다.에이비엘바이오는 이외에도 ABL111(지바스토믹), ABL103, ABL104, ABL105 등 다양한 그랩
셀트리온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의 3년 장기 임상 결과를 국제 암 전문지 ‘Cancer Treatment and Research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689명의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약동학을 종합 평가한 장기 추적 결과다.환자들은 베그젤마와 오리지널 의약품을 1:1 무작위로 투여받았으며, 3주 간격 유도 치료 후 단독 투여로 3년간 추적 관찰했다. 객관적 반응률(ORR), 반응 지속 기간(DoR), 무진행 생존율(PFS), 전체 생존율(OS) 등 주요 지표에서 두 약물 간 유사성을 확인했다.장기 안전성 평가에서도 베그젤마는 오리지널과 비슷한 수
고창군은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완료에 따라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무장애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장애인, 고령자,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를 포함한 총 15명을 초청해, 새롭게 정비된 관광시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직접 체험하고 점검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본격 추진됐다. 고창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해 관련 시설을 정비했다.주요 조성 시설로는 동호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이 있다. 이곳에는 무장애 캠핑사이트 3개소, 무장애길, 경사로가 새롭게 조성됐으며, 화장실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자사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thynC(씽크)’와 연동 가능한 ‘악성부정맥 다단계 예측 AI 소프트웨어’가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이 소프트웨어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심실성 부정맥과 심정지 위험을 1시간 단위로 예측해 의료진에 알린다. 이를 통해 중증환자 관리 효율을 높이고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씨어스는 해당 기능을 씽크 플랫폼에 통합해 기존 모니터링 서비스에 악성부정맥 예측을 더할 계획이다.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면 신속한 품목허가 절차를 밟을 수 있고, 허가 후에는 병원에 비급여 수가로 우선 공급
인천세종병원이 31일 관상동맥우회술센터를 개소하며 응급·복잡 심장 질환 환자에게 ‘대기 없는 즉시 수술’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관상동맥이 막히면 심장 근육에 피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치명적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진다. 관상동맥우회술(CABG)은 막힌 혈관을 우회해 혈류를 복원하는 필수 수술이다.병원에 따르면 2017년 개원 이래 인천세종병원은 1000례 넘는 관상동맥우회술을 집도하며 지역 내 최다 기록을 세웠다. 심평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믿음과 실력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특히 러시아, 몽골 등 국경을 넘는 환자들이 몰리는 등, 국외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