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보훈 플랫폼 홍보, 기념 적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 추진

[Hinews 하이뉴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지원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지난 5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광복80주년 독립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왼쪽부터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지난 5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광복80주년 독립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은 독립유공자를 위한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 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 금융상품 출시 등 총 세 가지 공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병원비 등 건강 분야, 의류·외식 등 생활 분야, 여행·공연 등 여가 분야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예우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보훈부가 운영 중인 국민 기부 온라인 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모두의 보훈드림’은 국민 누구나 국가유공자 등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 TV, 유튜브 채널 등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특별판매 적금 상품인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월 납입 한도 30만 원, 최고금리 연 8.15%의 조건으로, 선착순 10만 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고객이 이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을 기부해,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 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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